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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남규 의원
제목 한옥마을 문화시설 재편에 대하여
일시 제346회 제2차 본회의 2017.12.06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한옥마을은 지금 1000만 관광객을 넘어선 지가 꽤 오래되고 있고 지난 추석 연휴에도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 1순위가 넘을 정도로 이제 대한민국에 관광 방문지로서 입증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고드리자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21.4%, 약 228만 명은 청년 계층이었고 어디 지역에서 오는가 봤더니 호남과 충청권이 52%고 수도권이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월 달 방문객들이 가장 많았는데 약 108만 명이었고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는 전주시 빅데이터 통계를 인용해서 보고드리고 있습니다.
내국내인이 보는 한옥마을에 대한 시선과 외국인이 보는 한옥마을의 체험시설은 확연히 다릅니다. 많은 19개의 문화시설을 만들어서 국내 관광객을 끌어들였지만 외국인들은 어디를 자주 보냐면 전주천, 향교, 민간시설인 한지원, 승광재, 한옥마을에 오밀조밀한 공예공방촌을 많이 본다는 것이 국내인과 다른 시선이었고 우리가 해외 글로벌마케팅에 장소 마케팅을 위해서는 어느 방향으로 해야 할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한옥마을 문화시설 재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첫 개관을 했었죠. 전통문화관, 술박물관, 한옥체험관, 공예품전시관 4개의 시설들을 했고 2011년도 송하진 시장 시절에는 소리문화관, 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을 했고 최근에 또 김승수 시장 시절에는 여러 개의 또 작은, 크고 작은 한옥마을의 문화시설이 포함되어 지금은 19개의 문화시설이 민간위탁 직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전주의 정신과 같이 꽃심의 정신을 보여주는 한옥마을의 특징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기에 2002년도 문화시설을 개관했을 때는 약 100만 명의 수준을 목표하면서 한옥마을을 알리기를 위한 전주의 정체성이었다면 이제 1000만의 관광객 시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보여주어야 한다는 성장에서 성숙으로는 질적 가치에 대한 문화시설 개편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이 집행부에 대한 의견이고, 시민들과 시의원님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굳이 업무보고나 행정감사가 아니고 시정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의 새로운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해외 방문객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 한옥마을에 오래된 문화시설들을 통폐합하든지 새로운 기능들을 갖다가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본 의원의 시정질문의 요지입니다.
문화시설이 오래되다 보니까 이름에 걸맞지 않게 기능이 축소되기도 하고 활동이 축소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문화기능이 추가로 되고 또 한옥마을에 문화시설에는 19개의 시설들이 있는데 직원들의 규모가 작다 보니까 일하는데 아주 불편함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합종연횡을 해서 기능과 새로운 시대에 맞게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그러면 그런 것에 대해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도에 개관한 술박물관은 이름을 갖다가 이제는 변경할 때가 됐다. 박물관이라고 하다 보니까 아카이브 기능과 유물 기능을 하나도 하지 않고 그냥 박물관으로 하니까 박물관 기능에 충실하다 보니까 문화체험이라든지 다른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것들이 한옥마을 문화시설 관계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술박물관 사례로 말씀드렸는데 술박물관처럼 박물관이라고 하지 말고 가칭해서 술문화관이라고 해서 술 체험도 하고 가양주 대회도 하고 여러 가지 술에 대한 다양한 포도주처럼 할 수 있는 이런 사업을 할 수 있어서, 할 수 있으려면 이름을 변경시켜야 한다는 그런 말들도 있죠.
부채문화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부채문화관은 부채문화관으로 하다 보니까 부채에 대한 그 역사성을 할 수 있는 아카이브 기능과 또 박물관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이거죠. 그때는 100만 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한 전주의 부채라든지 술을 알리다 보니까 그런 이름을 썼는데 1000만 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오다 보니까 이름도 개칭하고 기능도 더 보강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어떠한 문화체험시설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말씀드려 보고 있습니다.
또 한옥마을에 집행부 입장에서나 공무원 입장에서도 불편한 것이 있습니다. 한옥마을은 작은 규모 대지에다가 한옥시설로 하다 보니까 현대적인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 방문객들은 체험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할 때 불편하고 또 문화시설을 더 이상 8만 7000평의 부지에, 더 이상 지을 수도 없는 형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디테일하게 점검하여서 향후에 이런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문화시설을 만들 때는 졸속으로 하는 것은 지금의 현 기능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으니까 한옥마을 문화시설의 성격과 방문자들의 요구조사를 해서 또 새로운 시대에 대한민국에 문화콘텐츠를 대표할 수 있는 신설기능까지 해서 이런 분들을 주민 의견청취도 하고 방문자 의견청취도 하고 또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 포럼을 한다든지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 의견을 모아서 그렇게 한 일이 년 준비해서 차기 11대 의회라든지 민선 7기에서 이런 것을 준비해 달라고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왜 이렇게 미리 말씀을 드리냐면 이 한옥마을의 시설들은 준비기간이 좀 오래 필요합니다. 다른 시설처럼 쉽게 갈 수 있는 시설은 아니죠.
그래서 시장님의 여기에 대한 성의 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한옥마을 문화시설 재편에 대하여
일시 제346회 제2차 본회의 2017.12.06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첫 번째, 한옥마을 문화시설 19개소에 대해 민간위탁, 직영, 임대시설별 분류와 방문자의 욕구, 미래 문화콘텐츠, 신설기능의 시설을 포함한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이 100만 관광객을 목표로 하던 한옥마을이 이제 대한민국 정부 공식 통계로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가 되었고 아시아 문화관광의 3대 도시로 성장을 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에는 전주 한옥마을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비게이션 검색 1순위를 차지하는 등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관광1번지 대한민국 대표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지로 급성장하게 된 것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 등 여러 이유도 있지만 한옥마을 내에 여러 다양한 문화시설도 그 영향에 큰 몫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런 문화시설들이 10년 이상 지속되다 보니 외형상으로는 건물과 전시물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운영상으로는 당초 목적과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2016년 10월 문화시설의 기능 및 역할의 재정립을 위해 관계 전문가 및 시의회 간담회 등 의견을 수렴해서 한옥마을 문화시설 운영개선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한옥마을을 포함한 전체 문화시설 총 26개소 중 기능과 정체성이 당초 목적과 부합된다고 판단된 어진박물관, 최명희문학관 등 19개 문화시설은 콘텐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영 6개소, 민간위탁 10개소, 사용허가 3개소로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7개 시설에 대해서는 공예품전시관은 수공예 도시 거점공간으로, 창작예술공간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으로 한옥생활체험관은 김치체험관으로, 삼도헌은 승광재 연계시설로 전주전통문화관과 풍남문화관, 천년누리는 한옥마을지원과 등 사무실로 그 기능을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신 일부 시설에서는 명칭 변경을 통한 사업 범위를 확장하거나, 유사기능 시설을 통합하고 수익사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추가적으로 보완할 사항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는 수탁업체와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옥마을 문화시설의 위탁 종료 시점에 유사시설 통합 운영 및 기능 등이 재편될 수 있도록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 전문가 자문, 시의회 간담회, 방문객 설문조사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한옥마을 문화시설 운영방안 용역도 병행해서 실효성 높은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강조하신 시설의 공간성과 수요자 입장의 미래 문화콘텐츠를 감안한 새로운 기능의 문화시설이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한옥마을이 다양한 콘텐츠와 고품격 프로그램 운영 등 질적인 변화가 수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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