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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성천 의원
제목 외국어고등학교 유치 실패 요인은?
일시 제198회 제2차 본회의 2003.03.18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김완주시장 민선2기를 맞이하여 그동안 '전주를 바꾸자', '전주 내일이면 더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변화와 업적 또한 칭찬하고도 남을 만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120번제도의 활성화는 주민과 더욱더 가까이 가는 행정에 대한 커다란 업적이라고 본의원은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으로 역으로 생각하자면 매사 모든 일을 하다보면 잘하는, 기억에 남을 만한 칭찬받을 일이 있는가 하면 반성하고 또한 심사숙고 했더라면 행정의 번거로움과 시행착오를 더욱더 줄일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있었으리라고 본의원은 생각하는 바이며, 또한 아쉬움을 금치못한 일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오랜 기간동안 시민과 의원여러분들이 혼연일체가되어 외국어고등학교를 전주에 유치하기 위해서 많은 수고와 애를 썼던 부분을 저희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주시민과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관계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군산으로 돌아간 경험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께서는 시민의 엄청난 협조와 의회의 협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으로 교육적 자원을 빼앗긴 근본적인 동기와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지 소상히 밝혀 주시고 그에 따르는 또다른 후속 대책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외국어고등학교 유치 실패 요인은?
일시 제198회 제2차 본회의 2003.03.18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외국어고등학교 전주유치 실패에 대해서는 외국어고등학교 전주유치 실패이유과 그 배경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 이렇게 말씀이 계셨습니다.

외국어고등학교 전주유치 경위에 대한 답변에 앞서서 외국어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참여해준 박종윤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외국어고등학교 유치를 추진한 목적은 고교평준화 이후에 교육환경이 열악해지고 있고 인적·물적자원의 대도시 편중 현상으로 인구감소의 요인이 교육 때문에 발생하게 됨으로써 지역발전 차원에서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고 이에 대한 방안의 하나로써 외국어고등학교와 같은 특수 목적고가 꼭 설립되어야 된다는 지역의 여론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러한 외국어고등학교는 도청소재지로써 행정, 경제, 교통, 교육의 중심지이자 실수요자인 학생이 가장 많은 전주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과 시민의 열망이 높았기 때문에 작년 9월 12일 전주시의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한 것을 기폭제로 해서 5개월여 동안 시의회와 유치위원회가 적극 노력해서 전주시민의 절반인 30만 2천명이 서명해 주셨고, 또한 우리시와 유치위원회가 연합해서 주무 관청인 도교육청의 방문을 5회, 용역기관인 한국교육원을 방문했고, 국회 방문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외고 유치결정을 위한 용역에서는 교육환경이나 교육의 수요보다는 지역균형발전 및 안분의 논리를 앞세워서 군산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크게 반발할 경우에 소지역주의에 의한 지역갈등으로 비춰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기꺼이 수용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또한, 군산에는 외국어 고교를 2005년에 개교하기로 하고 전주에는 2007년까지 개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도교육청의 계획발표가 있었고, 또한 도 교육청에서 우리시가 만약에 사립 외국어고를 유치할 경우에도 적극 도와주겠다는 이런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외고의 군산 발표는 가슴 아픈 사실이었습니다만 그러나 수용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의원님께서 필요한 예산을 쓴 일이 있느냐 이런 점도 관심을 표명해 주셨는데 이번에 외국어고 유치 과정에서 유치위원회가 민간인 및 시민단체로 구성 되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필요하고, 필요한 재원은 자체적으로 조달했기 때문에 시경비를 쓴 사실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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