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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강오석 의원
제목 도덕교육과 경로효친 홍보물 부착에 대해
일시 제83회 제2차 본회의 1992.02.28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국가가 잘 되려면 우선 교육이 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인간교육이 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인간 교육이 잘 되면 그 가치가 나타나는 것은 10년 내지는 20년후에나 나타나는 것인데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국적도 없는 교육, 목적도 없는 교육으로 가고 있는 실정인 것입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가르치는 데도 사회에 나타나는 가치성은 보이지 않고 성장발육만 저해시키는 것 같습니다. 충과 효만 가르치면 도덕적 인간교육은 끝마치는 것인데 그 중요한 것을 가르치지 않음은 이 나라이 사회를 썪어들어 가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충이란 마음의 중심이란 말로서 질서를 지키고 자연과 더불어 만물이 공생하는 것이며 치우침이 없는 것입니다. 효란 장유유서로서 어른과 아이의 우대관계인 것이고 구분이는 것이지만 모든 사람들끼리의 화목인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교육이 부재하기 때문에 전과6범이 교육위원에 당선되고 공부는 잘해서 의사가 되었으나 인성이 부족하여 혼수가 적다고 처와 장인, 장모를 구타하는 짐승보다도 못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부모의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하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현재 급한 것이 학생이 한문 명찰을 달아 '김'을 어떻게 쓰는 것인지 '박'자를 어떻게 쓰는 것인지 '복'자를 어떻게 쓰는 것인지, 친구의 이름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를 저절로 알게 해야 될 것입니다. 현재 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은 등산용 가방인지, 운동복 넣어가지고 다니는 가방인지, 포대를 짊어지고 다니는지, 알 수가 없으므로 바로 공부하는 가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통일된 책가방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심히 염려스러운 이 문제들은 우선 우리 고장의 교육자들에게 반영시켜서 시정되도록 함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내버스내에서 젊은이들이 좌석에 앉아 노인들이 서 있는 것을 바라보고도 대부분 99%은 양보하지 않고 자기가 내려야할 목적지에 가서야 정차하면 바듯이 일어서는 상황을 보면 이 사회가 이처럼 퇴폐한 현실을 통감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도덕교육을 풍요롭게 하여 인정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본 의원 간절합니다. 얼마 전 경기도에 갔을 때 직행버스내에는 유리창에 어른에게 좌석을 양보하면 어떻겠느냐는 포스터를 본 일이 있는데 본 의원도 전번부터 시내버스내에 홍보물을 부착하여 다른 지역은 몰라도 우리 전주시만은 시향의 고도, 고풍의 고상함을 널리알려 인심좋은 전주시를 만들고 싶은 심정 간절합니다. 당청에서는 시내버스내에 경로효친을 위한 홍보물 부착을 하실 용의는 없으신지 물으면서 저의 말씀을 마칩니다.
답변자 : 지역경제국장 신우영
제목 경로효친 홍보물 부착에 대해
일시 제83회 제2차 본회의 1992.02.28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강오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노효친 정신을 양양하기 위한 시내버스 내에 포스터를 부착할 용의가 없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내버스 내에는 경노석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그마하게 경노석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개차된 16대에 대해서는 아직 경로석 표시가 안 되어 있고, 포스터는 아직 부착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강오석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경노효친 사상에 대한 포스터는 저희들이 그 내용을 고안해 가지고 시내버스 내에 첨부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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