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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경신 의원
제목 생태정원도시를 위한 방안 관련
일시 제385회 제3차 본회의 2021.10.13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는 끊임없이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전주시는 시 외곽지역의 택지 개발을 통해 그 외연이 확장되고 인구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에게는 생로병사와 같이 성장과 소멸이 있듯이 이젠 전주시도 물리적인 확장도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주시를 관리하는 예산도 성장이나 확장보다는 이제는 유지, 보수의 방향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도시를 이루고 있는 도시시설물의 종류도 많고 그 개수도 많지만 본 의원은 수목과 관련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시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표방하면서 전주를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의 정서나 맥락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총괄조경가로 임명하면서까지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시장의 발언대로 전주시 곳곳에 꽃과 나무가 식재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자리 잡고 잘 자라면 전주시 곳곳이 푸른 초목처럼 푸르고 시원한 곳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천만그루라고 하는 목표에 집착해서인지 심기만 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곳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나무는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생육환경에 따라 성장이 달라지고 때에 따라 병해충의 피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나무를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재된 나무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합니다.
전주시 곳곳을 둘러보며 병충해를 입어 생육이 현저히 떨어진 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 상당수는 이미 곳곳에 고사하여 마른 고사목이 된 경우도 상당합니다. 생육이 심각히 저하된 나무의 치료와 고사목에 대한 보식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지만 전주시는 심기만 하고 보식 등의 관리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여 도시생태 관리의 아쉬움 매우 큽니다.
시장께서는 향후 생태정원도시로 가기 위한 대책과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어울리는,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생태정원도시를 위한 방안 관련
일시 제385회 제3차 본회의 2021.10.13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세 번째, 수목과 관련한 향후 생태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방안을 질문하셨습니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은 정원이 삶이 되고 문화가 되어 산업을 키워내는 정원문화도시 전주라는 비전으로 전주 전역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생태도시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주의 도시 공간을 점, 선, 면으로 구분하여 소규모 마을정원, 바람길 숲, 전주 10대 거점정원을 조성하는 등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정원문화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초록정원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정원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천만그루 정원도시 핵심은 나무를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심에 식재된 꽃과 나무를 시민들과 함께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아직까지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관리가 잘되는 지역도 있지만 그러다 보면 관리가 잘되지 않고 있는 지역도 있다는 것을 저희도 인지하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관리를 위해서 첫째, 가로정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내년부터 초록정원사, 마을 어르신, 지역주민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가칭) 천만그루 정원 친구들이라는 공동체를 구성해서 도심정원 상시 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과 시민의 협업으로 생태정원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대상 정원 관리 역량 교육으로 정원전문가를 양성하고 도시숲 정원관리사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기존 양묘장의 초화류 생산에서 교목과 관목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하고 고사목이나 병충해 발생 수목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수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20억 원을 편성해서 관리운영해 오던 수목 관리 예산도 내년에는 확대 편성하여 수목 등 생태 정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민의 삶이 녹아있는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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