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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관련 회사측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3-10 조회수 819
시내버스 파업관련 회사측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


□ 먼저 7일, 전주시의회가 채택한 ‘시내버스 파업에 대한 결의문’ 내용에 대하여 악의적이고 민심을 호도하는 회사측의 반박내용을 보며, 적반하장(賊反荷杖)을 넘어 실로 개탄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회사측은 지금껏 전주지방노동청 공문내용의 ‘불법파업과 성실교섭 촉구’에서 불법파업이라는 문구만을 내세워 그 어떤 중재와 타협에도 응하지 않고 있던 중, 노동부 대외협력관이 전주를 방문해 노.사 양측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제시한 중재안조차 거부하였다.
지난, 시의회가 주관한 시민토론회에서 제시한 사회적 중재안 합의도 거부한 회사측은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행정관청의 중재안마저도 거부하고, 새로운 안을 만들어 다시 협상하겠다는 궤변으로 일관하며, 정작 자신들의 협상 중재안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
결국 법과 상식이 명령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합법노조이며, 노조의 교섭을 위한 단체행동은 합법이므로 노사교섭을 통한 파업사태를 해결하라는 노력은 철저히 무시한 채 노조와해와, 경찰의 공권력투입으로 모든 상황을 파국으로 치닫게 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법원의 판결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는 의회의 결의는 회사측의 주장을 뒷받침 한 것이다.
결국 법원판결에 따르겠다며 파업 장기화의 꼼수를 부리는 회사측의 주장과 논리적 허구를 지적 한 것인데, 판결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식의 상식 밖의 여론 호도을 자행하고 있다.

전주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전주시의회는 이번 버스파업의 책임을 규명하고 시민의 이름으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 전주시의회는 파업이 해결 될 때까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며, 파업현장과 노.사, 전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고통받는 시민들을 찾아다니고 시민의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자고 호소할 것이다.
전주시 국회의원,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정당, 전북도와 전주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단일한 중재안을 노.사에 제시하여 새로운 대화국면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노사협상을 진전을 기대하는 바이다.
나아가 파국이 아닌 파업해결 이후의 시내버스 문제를 시민의 힘으로 뛰어 넘는, 새로운 희망과 대안에 지역사회의 총 집중과 결집을 촉구한다.


2011. 3. 8.


전주시의회 시내버스 조사 특별위원회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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