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동민과의대화

H 동민과의대화 동민과의대화

  • 전주시의회는 전주시 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 및 의회와 관련 없는 사항, 광고성, 홍보성, 특정인의 명예훼손, 기타 불건전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예고없이 삭제 처리 됩니다.
  • 인터넷민원은 [공개] / [비공개]로 접수됩니다. [비공개]로 접수하면 관리자만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증가하는 홈페이지 해킹에 대비하고자 본문 또는 첨부글에 특수문자 포함시 게시가 차단 됩니다. 특수문자 예) ; : " ' < > + = 등 입니다.
동민과의대화 글보기
제목 전주시인공암벽장 문젯점
작성자 김OO 작성일 2008-10-01 조회수 1,270
첨부파일 hwp파일 인공암벽장문젯점1_94.hwp 
*전주시 인공암벽장 문젯점
평소 존경하는 김현덕의원님 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의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주시산악인들과 전주시민들의 숙원인 인공암벽장이 금년 4월에 완공되어 현재는 전주시산악연맹의 암벽등반교실 및 청소년 체험학습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허나 인공암벽장의 건설당시 전문가들의 조언없이 실무자 및 관계직원들의 무지로 인공암벽장이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암벽장으로 만들어졌고, 현재 사용중인 홀드와 스탠스등 의 불량품이 많아 등반중 깨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있어서는 안 될 아주중대한 하자인 최상단부분의 확보고리(피톤)가 2008년 8월30일 오전11시경 전주파티마산악회원이 등반도중 펴져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하여 많은 전문가들이 전주시인공암벽장의 안전에 대하여 우려을 낳게했고 이 사항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판단되어 사용에 있어서 많은 애로사항과 이들 보완을 건의 하고자 인공암벽장의 문젯점 의 보고와 보완을 요청 드립니다.

1.전국인공암벽장 운영실태
전국에 크고 작은 인공암벽장의 수가 100여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붐을 일으키면서 건설되어 현재는 웬만한 지방자치단체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지어진 시설물이 몇 군데을 제외하고는 지금은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 인공암벽장 건설시 전문가의 수십 년 간 경험칙으로 얻어진 조언에 귀 기울이지 않고, 담당자의 무지와 시공업자의 편의 그리고 일부 젊은 층의 교육적 경험부지와 루트의 난이도만을 고집하여 일반인들의 접근의 기회와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즐거움의 등반을 어렵게 만들었고, 이로 인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지자 사용빈도가 줄어 폐허가 되다시피 하고 일주일에 겨우 몇 명만이 찾아 예산투입의 실용성이 전무 하다시피 한 곳(강릉 등)이 많습니다.
두 번째 전국에 수많은 인공암장이 수직을 넘는 오버행(90도이상)으로 되어 있다. 이 암벽장 을 찾아드는 일반인들은 수직에서의 힘의 균형을 사용할 수 없으며 또한 인간이 고공공포의 외포심 을 가장 크게 느끼는 높이가 8미터에서 15미터 정도인 것 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첫 등반이 고통과 두려움으로 시작되어 다시 찾아들지 않는 것 입니다. (국내의 인공암벽은 수직이상의벽임) 이렇듯 일반 대중으로부터의 외면은 관리자의 경험 미숙과 과도한 난이도의 문제로 대다수의 인공암벽장이 몇몇의 매니아 몫으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외국에 사례을 보면 일본,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 등 많은 선진 산악강국들도 스포츠 클라이밍시설을 보면 경사각도가 80도-105도 정도로 일부 몇 대목을 제외하고는 쉽게 등반할 수 있도록 지어져 있습니다. 즉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몇몇 인공암장의 운영이 성공적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보기에는 요원한 느낌이다. 그래도 좀 나은 곳 이 있다면 대도시 서울과 부산 대구 쪽이다. 넉넉한 자치단체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인건비와 시설비을 투입한 결과로 많은 일반인들과 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2.전주인공암벽장의 현황
전주시 인공암벽장 은 2006년 11월경 당시 전주시 체육시설관리소에서 인공암벽장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뜻 있는 전주시의 많은 시의원님들의 성원과 , 그리고 산악활동에 뜻이 많은 인사들의 지원과 사업소장님의 의지와 전주시장님의 결단으로 최초로 3억원 이란 큰 예산이 편성 되었고 이 예산이 부족하여 송하진시장님의 노력으로 특별 지방교부세을 지원 받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설계당시 담당국장과 담당자 교체가 있었으며 새로 교체된 담당자에게도 국제경기장 규격을 제외한 오름벽은 수직이상의 벽이 되지 않도록 국제규격의 시설규정집과 수차의 의견 건의공문과 수차례의 방문으로 수직이상의 오름벽 이 되지 않도록 조언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산하단체인 우리산악연맹의 건의에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누구의 의견에 의하여 100도 이상의 수직의 벽이 되었는지 을 밝혀야 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합니다. 현재 이 시설물을 사용하는 대다수의 시민과 시청 내부직원들 조차도 불평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건에 대하여 의원님께서 명명백백하게 밝혀 주시기을 주문 드립니다.

인공암벽등반의 묘미는 자연암벽장과 달리 구조물에서의 목적지 완등과 상쾌하고 시원한 하강에 있고 인위적으로 쉬운 코스부터 난이도가 높은 곳을 쉽게 접근하고 이용 하는데 있습니다.
전주시 인공암벽장은 몇 곳을 필히 보완 하여야 합니다.

첫째로 오름벽 전체의 경사도가 100도가 넘는 오버행인 관계로 이를 감쇄하기 위하여 넓은 스탠스가 오름벽 중간지점에 필요합니다. 그 이유로는 오름벽의 높이가 16미터 이기에 한번 에 오르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 중간에 잠시의 근육을 풀기위한 틈새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등반용어로는 근육의 펌핑 옴 을 풀어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가로 50cm*세로 100cm) 5곳설치

둘째로 하강지점 보강입니다. 등반은 하강을 수반하는 운동입니다. 초보자가 하강할 경우 자기 몸무게에 오는 지구의 중력을 하강기구의 마찰력으로 감쇄하여 하강하여야 하는데 16미터의 높이에서 혼자 하강 할 경우 오르기 위해 많은 힘을 소진하여 고공에서 독자적으로 자일(로프)을 조작하여 하강한다는 것이 결코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것입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만약 하강할 경우 제동의 손을 놓기라도 한다면 60kg의 몸무게 을 가진 사람이라면 16미터 추락은 1028kg의 충격으로 생명에도 위험이 오는 것이다. 때문에 교육자와 강습생이 상단지역에 2명이 서 있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2곳 정도 필요 한 것입니다.

셋째 상단부분에 폭 1미터의 안전통로의 개설이다. 이는 많은 용도로 쓰여 집니다. 인공 벽 의 볼트교체, 홀드와 스텐스 의 교정, 관람자의 응원, 카메라 촬영 등 많은 용도로 사용되는 바 추후에 꼭 보완 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외벽 보강이 필요합니다.
정면 우측에 외측 면 을 경사도가 완만하면서도 굴곡이 있는 높이 16미터 폭 15미터을 건설해야 됩니다. 현재 사용중인 인공암벽장은 초보자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오름벽 이 3코스뿐이 없기 때문에 교육인원이 30명 정도일 경우에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또한 완산체련공원을 찾는 많은 래방객들이 호기심을 유발시켜 접근을 유인해야합니다. 자연스럽게 접근할수 있도록 배려 함 으로서 친근감 있게 만들어 안쪽 내벽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야 될 것입니다.

다섯째, 수십년동안 산악활동을 해온 경험자로 하여금 운영되어야 합니다. 오랜 산악활동의 경험을 통하여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하는 회원들, 또는 입문하려는 초보자의 심리적 분석과 축적된 등산교육의 노하우 을 토대로 낙오자 없이 교육을 안전하게 마치도록 하는 것 입니다. 만 에 하나 있을 사고에 대하여 경험칙에 얻어진 기술을 사용하여 엄격하게 관리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응급처치 안전강사의 자격증도 필요한 것 이지요.

3.인공암벽장 사용료 징수건에 대하여,
전주시산악연맹에서는 인공암벽장의 준공에 따라 우리연맹에서 해야 될 도의적 의무 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인공암벽장 준공에 따른 홍보 업무 을 성의 것 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 와 같이 전북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에 관련 기사 을 게재하였고 전주문화방공과 j-tv을 통하여 홍보 하였습니다.
둘째로 30여명이 사용 할 수 있는 교육장비 을 완비 하는데 1800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교육에 필요한 암벽장비와 교육 장비 을 우리연맹에서 준비 하였습니다.
셋째로 금년 말까지 인공암벽장 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과 전주시내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매주 토, 일요일에 강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은 모두 전주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전주시산하의 단체로서 전주시민에게 봉사 하고자 하는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인공암벽장 의 사용료 징수는 유보 되어야 합니다.
시설사용에 있어서 사용료징수는 마땅하나 인공암벽등반의 인구가 아직은 많지 않고 적극적으로 계속 홍보하면서 인공암벽장의 사용인구가 늘어나도록 한 후에 징수하여야 합니다. 적어도 5년후 에나 징수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사용료을 징수 한다고 하면 오던 사람들도 안 오게 되는 것입니다.
끝으로 의원님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오며 의원님의 적극적성원이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2008년 9월 28일

전주시산악연맹 회장 김 창 석 올림

.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