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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신문화를 되찾자
작성자 최주만 작성일 2007-02-21 조회수 3
최근 MBC와 KBS가 각각 방영하고 있는 주몽과 대조영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의 배경은 고조선 시대와 고구려(발해)를 배경으로 우리는 단군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과 고구려의 높은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대대로 이어져온 한민족의 얼과 우리의 정신문화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드라마를 보고 있을 때 마다 중국의 동북 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우리 한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존재함을 만백성에게 알리고 중국과 일본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함부로 훼손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가 들어 있는 것 같아 재미가 더 있다.
우리 민족은 단군 왕검의 고조선 시대를 시작으로 일찍부터 우리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꽃 피워 왔다.우리 한민족의 선도 문화가 존재해 왔음에도 삼국시대 이후 외세의 침입과 사대주의 사상에 물들어 안타깝게도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상실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제 36년 동안 일제가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유린하면서 상고사를 잊어버리고 정신문화가 없는 한민족으로 취급 당해오기 까지 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러한 현실이 부끄럽다.
미국 중학교 2학년 역사 교과서에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고유한 전통문화가 없으며 만일에 있어도 한국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의 아류에 불과하다고 교육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와 일본의 독도 소유권 주장이 그것이다.
중국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고구려사를 엄청난 돈과 노력을 투자해가며 옛 우리의 고구려 땅과 역사를 중국의 변방에 복속시키는 어처구니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그들은 가끔씩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영토라는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근대조선 시대에 우리가 겪었던 외세의 강압과 강권을 떠올리며 우리의 내일에 대해 희망 대신 좌절을 말하기도 하지만, 이보다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자 주체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좌절보다는 희망을 꿈꾸는 게 옳을 것이다.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저력을 과시한 우리민족이 아니던가.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역사상의 치욕과 수많은 사건들은 결국 위정자들의 입신양명을 위한 자기부정이나 우리를 지키기 위한 정신문화가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유태인들은 자기 민족이 나치에게 탄압받은 역사를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가르친다. 2차 대전 때 나치의 학살현장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한 해에 수 십만명의 유태인이 찾고 있으며 민족이 당한 고난과 박해를 되살리며 잘못된 전쟁과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세계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나, 중국의 동북공정도 자신의 역사를 미화시키거나 왜곡시켜 결국은 자신의 후손들에게 민족이데올로기를 통해 자기중심의 역사문화를 심어주겠다는 발상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중화사상이 곧 세계적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웃 국가들에게 끊임없이 경계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21세기를 맞이한 우리는 이제 새로운 문화와 정신적인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우리의 고유한 문화세계인 선도문화를 부활시켜야 한다.
선도문화 중심에는 단군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이 숨쉬고 있으며 홍익인간 사상은 고조선 개국 이래 우리의 최고 정신문화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풍요로운 물질문명에 밀려 개국 사상을 담은 단군사상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미신으로 매도당하더니 급기야 단군을 추모하는 사당이나 단군상은 구경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우리의 뿌리를 찾고 정신 혼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상고사부터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특히 최근에 일고 있는 중국의 동북 공정에 대응하고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상고사 연구는 필수적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저명한 역사 연구가들 마저 자료미비 등을 이유로 상고사를 배척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마다 눈앞이 캄캄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상고사 연구를 멈춰서는 안 될 것이다.
지구상에 유일한 한민족의 뿌리와 한민족의 정신문화는 바로 우리의 고대 역사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21세기는 우리 젊은 역군들이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른 민족과 경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이러한 시대에 우리의 정신문화는 더욱 소중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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