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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회의록
전주시의회의 의원별 회의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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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회의록
- 본회의 제413회 제2차 5분자유발언 - 양영환 의원, 전주시 도시공원 등산로 통신 불통 구간을 해소하라! 2024.07.26
- 복지환경 제413회 제3차 1.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2.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4.07.18
- 복지환경 제413회 제2차 3.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4.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4.07.17
- 복지환경 제413회 제1차 1. 재능나라 어린이집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2. 숲속하나 어린이집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3. 센트럴키즈 어린이집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4. 안디옥 어린이집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5. 키즈쉐마 어린이집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6. 꿈쟁이 어린이집 민간위탁관리(재위탁) 동의안(전주시장 제출)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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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 제406회 제3차 본회의 2023.12.05 화요일 오늘 본 의원은 지난 5분발언에 이어 무너져 가고 있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질문을 통해 앞으로의 대책을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5년 장기플랜이라는 계획하에 설립된 전주푸드,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암담한 현실과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확실성에 시달리며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 실현과 전주농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 농가의 소득 증대 목표는 온데간데없고 센터장의 긴 공백과 함께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의심받으며 남은 직원들로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는 이 현실이 참담하기만 할 뿐 아니라 도대체 그간 전주시는 무엇을 한 것입니까? 농가 조직화, 품목 다양화, 영업 이익 등 그 무엇 하나 나아지지 않은 지표를 전주시는 애써 수수방관하며 그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마치 고사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따라서 오늘 본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과감한 결단을 촉구하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농가 조직화 저조 문제를 거론하고자 합니다. 전주시 농가 소득 향상과 전문 농업인 육성은 전주푸드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이며 전주푸드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 요소입니다. 전주푸드 출범 당시인 2016년 8000가구였던 전주시 전체 농가 수는 2022년 현재 1만 5800가구로 7000여 가구가 늘어나며 양적 성장을 이루어냈으나 2023년 기준 전주푸드 등록 회원 수는 1466 농가로 매우 적은 상황이 지속되어 왔으며 이마저도 23년 기준 푸드에 출하했던 농가는 459 농가, 여기에 업체와 관외 농가를 제외한 순수 관내 출하 농가는 317 농가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사항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공급 농가 수는 줄어들고 업체는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드러난 수치를 종합해 보면 전주푸드의 저조한 농가 조직화와 업체 비율 증대로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안정성 그 어느 하나 확보하기 힘든 상태로 곪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농가 조직화는 기획 생산으로 연계되어 안정적인 수급 체계로 이어질 수 있는 전 단계로 농민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꿔 말하면 농가 조직화가 부실할 경우 전주푸드의 발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어렵다는 뜻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가 처한 농가 조직화의 한계와 농가 수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이에 대한 향후 구체적인 대안이 있다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제품 다양성 부족 문제입니다. 한 번이라도 전주푸드를 방문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이 있습니다. 높은 단가와 구색도 못 갖춘 품목으로 결국 다른 매장에 들러 장을 다시 봤다는 것이었습니다. 로컬푸드의 존재 이유가 무엇입니까? 생산지로부터 밥상까지 다양한 품목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면서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일 것입니다. 원하는 품목이 없고 공급 농가도 없는 전주푸드가 과연 진정한 로컬푸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를 방증하듯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외 농산물이 6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앞에서 지적한 저조한 농가 조직화도 있겠으나 그와 더불어 전주시의 근시안적 행정도 한몫했다고 생각됩니다. 푸드 직매장으로서는 세 번째이며 운영 햇수로는 9년, 그동안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타 로컬푸드의 선호 품목들은 무엇인지 그 어떠한 분석도 없었습니다. 수요 예측 없는 공급 다양화 이런 것이 가당키나 한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시장께서는 앞으로 농가 품목 다양화 및 확장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효천직매장 관련 문제입니다. 전주시는 작년 4월 44억 원을 들여 직영 3호점인 효천점을 야심 차게 개장하였습니다. 효천점은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부엌, 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하고 송천점 대비 보다 많은 품목을 갖추는 등 전주시의 많은 기대 속에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효천점은 올해 9월 기준 월평균 방문객 4820명, 하루 평균 약 160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송천점은 하루 방문 평균 485명이 방문합니다. 무려 세 배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현실을 도외시한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제대로 된 입지 분석과 정확한 판단은 도외시한 채 건물을 지었으니 활용은 해야겠고 마땅한 활용처가 없으니 직매장으로 쓰자는 말 그대로 주먹구구식 행정의 결과가 지금의 효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합경기장 개발을 위해서 2호점을 폐쇄할 당시 의회에서는 다음 직매장 위치는 접근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눈과 귀를 막은 채 방치하다가 지금에서야 판매율을 끌어올려 보겠다고 직원들을 요즘과 같은 추운 아침에 현장 장터로 내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본 의원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이대로는 효천점을 찾는 이는 계속 줄어들 것은 명확합니다. 이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시장께서는 효천점의 활성화를 포함한 향후 계획·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센터장의 부재 문제입니다. 지난 3월 전주푸드의 방만 운영 및 비위 사실로 센터장이 공석이 된 이후 같은 해 7월 새로운 모집에 나섰으나 특정인 내정설 등의 갖은 논란을 일으킨 끝에 현재까지 공석으로 비어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실무를 총괄해야 할 정책기획실 실장과 기획팀 팀장, 경영지원부 부장과 인사팀 팀장 등 모두 공석인 상태입니다. 지금 전주푸드는 선장이 없는 채로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는 돛단배 신세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조직의 혁신과 개혁의 추진은 사실상 방치된 채 숨만 붙어 헐떡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주시는 언제까지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직원 채용을 미룬 채 방치할 생각이십니까? 향후 계획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주푸드의 기본 방향 설정 문제입니다 2022년 전주푸드의 당기순이익은 5억 3900만 원으로 표면상으로는 흑자를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출연금 31억 3200만 원을 제하면 25억 9300만 원으로서 적자 상태입니다. 3년간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연도별 순이익 분석표 당기순이익에서 출연금 수입을 제하면 20년 20억 1400만 원, 21년 31억 1800만 원, 22년 25억 9300만 원으로서 지난 3년간 77억 2900만 원이었습니다. 그간 전주시가 출연한 금액은 20년 12억, 21년 25억, 22년 31억으로 매년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는 무려 33억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직매장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푸드와 비교 시 완주푸드 직매장 한 곳의 연매출액과 전주푸드 직매장 두 곳의 연매출액이 비슷한 것이 현실입니다. 전주푸드는 시민의 혈세가 아니면 유지될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언제까지 전주시는 바라만 보고 있을 겁니까? 본 의원은 지금의 전주푸드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본 의원이 5분발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업의 구조화, 인근 유사기관과의 통폐합, 사업 폐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장께서는 전주푸드의 앞길에 대하여 무엇을 해 왔으며 어떻게 할 것인지 이 자리를 빌려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시정질문 원고를 쓰면서 이해한 공공기관은 정부의 공공성과 기업의 경영성의 절충선이었으나 최종 목표는 최소 비용, 최대 시민 행복이었습니다. 그 제도의 취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주시의 많은 고민과 과감한 행동을 촉구하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2023.12.05
- 제399회 제3차 본회의 2023.03.17 금요일 2023.03.17
- 제397회 제3차 본회의 2022.12.05 월요일 2022.12.05
- 제397회 제3차 본회의 2022.12.05 월요일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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