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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임병오 의원
제목 4분자유발언
일시 제183회 제1차 본회의 2001.10.15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완산구 서완산동 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4조의2 규정에 의해서 의원에게 부여된 4분자유발언의 의의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의 4분자유발언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21세기 현대화된 생활문화속에서도 아직까지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서민들이 겨울나기 대책과 장기적으로는 연탄이 아닌 가스와 석유로 서민들의 생활대책을 강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나라 석탄의 역사 자료에는 1882년 일본인의 경북 영일지방 탄전 조사와 609년 진평왕 31년 기록과 657년 태종 무열왕 삼국사기, 1180년 명종 10년 고려사, 1950년 대한석탄공사가 설립에 이르며 처음엔 19공탄에서 21공탄으로 현재까지 이르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탄은 우리 생활속에서 수많은 애환과 추억을 간직함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우리 생활의 일부였습니다. 반면 급속한 산업화로 연탄 수요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거의 자취를 감춰버렸지만 우리 전주시의 동절기 연탄 수급현황을 살펴보면 1078세대로서 전주시 가구수 0.6%를 차지하고 있으며, 40개동중 6개동을 제외한 34개동에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음은 연탄가격을 보게되면 240원내지 280원의 가격이 고시되어있지만 현실은 원만하지 못하여 대부분 고지대 취약지역에 살고있는 연탄 사용가구 수급자들은 160원에서 120원 이상 웃돈을 주고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그마저 서민들의 가계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연탄 배달 취약지역은 62가구중 3개동 5개 지역은 교동, 이목대, 승암마을, 완산동, 서학동 초록지구 등, 이 지역의 연탄 사용량은 동절기에 대략 38,588장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그마저 3D 현상으로 연탄 기피로 서민들의 고달픈 생활은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전주시가 서민들을 위한 정책 의지가 부족하다보니 서민들의 고단한 생활이 가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장께서는 더이상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자체 이후 대한민국은 IMF속에서도 행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시도 그에못지않게 시장의 고유 직무와 서민들의 생활대책 입안보다는 행사장에 분주하게 참석하는게 대부분일 것입니다.
시장께서 서민들의 관심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서민들의 고통은 그만큼 커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서민들의 생활고통이 시장의 정책 부재와 무관치않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시장! 얼마있지 않으면 혹한 겨울이 닥쳐옵니다.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월동기 서민들의 삶의 대책을 다시한 번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4분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 선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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