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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임병오 의원
제목 4분자유발언
일시 제185회 제1차 본회의 2001.11.26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완산구 서완산동 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후반기 제185회 제6대 마지막 정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이시간 길거리에 떨어진 낙엽은 찬바람에 몸서리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이원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는 적지않은 고민과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전주시의 행정동단위 기관에서 믿기조차 어려운 전기요금 체계로 인하여 시민의 세원이 아무런 의식없이 과도하게 낭비되고 있어 그 대책과 시정을 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덕진구 서노송동에서는 적정계약 전력 기초 전기요금 계약 잘못으로 인하여 무려 만 5년간이나 수천만원의 전기요금을 낭비한 사실에 대해서 지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서노송동은 1996년 10월 28일 신청 전기용량 70KW와 함께 계약금 3,980,600원에 계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노송동은 전주시 40개동중에서 특이할만큼 전기요금이 2000년도 전주시 전체동중 가장 값비싼 최고 전기요금을 지불하여 8,182,3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자치센터와 문화의집을 설치하고 있는 인접동인 진북1동은 2000년도 전기요금 4,158,490원인데 비해, 서노송동은 8,182,310원으로 진북동보다 무려 2배이상 전기요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더한 예로는 효자4동사무소는 동세 규모가 서노송동에 비해 비교될 수 없을만큼 크지만 전기요금은 15KW로 서노송동에 비해 무려 6배의 차이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서신동은 40개동중 전기는 물론 동세 규모가 가장 크지만 전기계약이 30KW로 충분히 쓰고 2000년도 전기요금은 5백만원이었습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전문가들 마저도 동세나 규모로 봐서 이 문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만 5년간이나 수천만원의 전기요금이 아무런 의식없이 낭비된 사실에 대해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본 의원은 당사자들의 일이었다고 보면 이렇게 만 5년간이나 방치할 수 있겠느냐고 도리오 묻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 문제는 서노송동이 가장 큰 문제가 되어서 그러지 자료 내용을 보면 유사동의 문제들도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검토가 뒤따라야 된다고 봅니다. 더구나 김완주 시장께서는 시책내지 국가적인 전략 차원에서 10% 절수 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행정 동단위 기관에서 시책이나 정부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적지않은 공분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추운 겨울에 연탄 한장이라도 아껴쓰려고 고지대 주민들은 연탄 아궁이를 몇 번이나 틀어막느라고 밤잠도 제대로 자지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유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을 촉구하며 본 의원의 4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과 존경하는 선배동료 여러분한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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