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 : 임병오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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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4분자유발언 |
| 일시 | 제186회 제1차 본회의 2002.01.28 월요일 [회의록보기] |
| 발언내용 |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발언하기전에 문제점을 발췌한 사진을 집행부 당사자이신 시장께 한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 의원님 여러분들한테 팔각정 문제가 발췌된 그 문제에 대해서 사진으로 간략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완산구 서완산동 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완산칠봉 팔각정과 속성된 삼나무 낙엽송 문제와 관련 완산칠봉으로 가는 도로와 관련해서 4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제 완산칠봉 조망권과 시야권을 가지고 완산칠봉을 찾는 수많은 시민과 환경단체간의 첨예한 대립이 한해 두해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있는 전주시 공원관리 대책을 더이상 간과할 수 없어서 몇 가지 지적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지금으로부터 32년전 직경 8미터, 높이 7미터 가량의 전주시가지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1,2층으로 2층은 수용인원 15명에서 20명선으로 남짓한 완산칠봉 팔각정 전망대를 1970년 10월 20일경 설치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팔각정을 보게되면 아무런 문제를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자세히 완산칠봉 팔각정 내부 사정을 살펴보게 되면 전주시 명산의 대표성을 가질만한 가치와 관리가 충분하였는지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실망과 부끄러움이 앞설뿐이었을 것입니다. 잘 아시는대로 70년대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이지만 이미 팔각정 기와지붕 몇 군데는 흐트러져 있을뿐 아니라 석가래 또한 부식되어 기능을 상실하여 틈이 벌어지고 있으며 석가래에 칠해졌던 단청 역시 단 한 번도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늬와 색깔이 이미 퇴색되어 본래 단청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구조물 역시 실금이 간 곳이 여러군데 있고 하단 구조물에는 철근이 튀쳐나왔고 특히 시민들은 이 구조물에 대해서 정신적 유산으로 자부심을 가슴에 지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을 것입니다. 하단 기붕보 옆 테두리에는 조잡하고 균형이 전혀 맞지않는 옛 빨간 벽돌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보는이의 실망을 감추지 못하기에 충분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이 추진되지 못할 경우 전주시의 대표적인 명산의 팔각정 문제는 시민들의 원성과 원망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본 의원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중 방법중 하나라면 완산칠봉의 팔각정을 환경단체의 의견도 수렴하고 시민들의 의견도 충족시킬 수 있다면 팔각정을 다시 완산칠봉 실정에 맞게 장기적인 전망과 함께 새롭게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층고를 충분히 높여서 전주 명산의 팔각정 전망대가 이곳을 찾는 외래객과 이 문제로 고민하는 수많은 시민의 염려를 해결하였으면 하는 제안과 함께 촉구하는 바입니다. 완산칠봉 관리는 총체적인 부실이지만 이중 꼭 지적치 않으면 안될 완산칠봉 정상으로가는 콘크리트 시멘트 포장도로입니다. 이곳 도로개설 역시 팔각정과 함께 30여년전 폭 사오미터 연장 1km로 설치되어 있는 도로입니다. 가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도로는 보기에 흉할 정도로 수없는 요철, 양옆으로 심한 침하현상, 가운데 중심 도로는 심하게 부식되어 역겨울 정도로 노면이 갈라지고 있으며, 오래된 비바람속에 콘크리트가 부식이 아니라 새까맣게 썩어버려 더이상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이 문제도 요즘 석산에서는 값싸고 질좋은 돌이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요즘은 신 공법으로 강도나 질좋은 시멘트 석산돌과 혼합 시공으로 많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새로운 시공법이 많다는데 이 문제와 관련해서 전문가와 의논해서 더이상 미루지 말고 문화의 도시, 월드컵의 개최도시가 완산공원 관리 소홀로 전주시 이미지가 더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이와 관련한 대책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이와 관련해서 예산 문제도 우리 시의회와 집행부와 정치권이 구체적인 노력만 있다면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강력한 대책을 다시한 번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4분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