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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미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미숙 의원, 도심권 안 전주대대(예비군대대) 이전 시급하다!
일시 제347회 제1차 본회의 2018.02.01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명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20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자3·4동 지역구 이미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전주 북부권 개발의 중심에 놓여 있는 천마지구 전주대대 이전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 송천동 일원에 위치한 전주대대는 2014년 1월 임실군으로 이전한 육군 제35보병사단의 예하부대입니다. 1982년 현 위치인 송천동 일원에 자리하여 35년 동안 해마다 전주지역 관내 예비군 훈련을 위해 연간 약 160회, 약 4000여 명의 예비군 대상자를 상대로 훈련과 작전 임무 수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처음 전주대대는 전주시 북부권의 가장 외곽지역에 위치하였으나, 이후 송천동 주변의 급격한 도시화가 이루어졌으며, 35사단 자리가 에코시티로 개발되면서 전주대대 주변에는 수많은 고층아파트가 신축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에코시티 개발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1만 2000세대, 약 3만 6000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전주대대는 전주 북부권 한가운데 남아있게 될 것입니다.
주거지역과 인접한 군부대 훈련장은 시민의 안전에 불안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사격 및 예비군 훈련 시 인근 아파트 지역에 소음에 대한 각종 민원과 안전상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대두될 것입니다.
실제로 2010년 2월에 전주대대의 사격 훈련 중 도비탄이 인접 아파트 가정집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수많은 전주대대 인접 아파트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년 9월 강원도 철원의 육군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군은 가까운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2012년 5월 전주시 예비군 훈련을 담당하는 전주대대의 이전을 국방부에 건의 2016년 3월 전주시는 국방부에 완주군 봉동읍 106연대 지역으로 전주대대를 이전하기 위하여 합의각서안을 제출하여 2017년 2월까지 5년 여간 완주군의회 및 완주군에 수십 차례 요청하였으나 결국 완주군의 동의를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주시는 수년간 짝사랑을 접고 완주군으로의 전주대대 이전을 포기하고 전주지역으로 이전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전주시는 국방부 및 35사단과 함께 전주지역 내 전주대대 이전 가능 지역을 찾아 전주시 전(全) 지역에 대한 작전성 검토를 실시하여 최적 후보지를 선정하고 국방부의 최종 검토 후 대대 이전 계획이라 하나 현재는 답보 상태입니다
현재 국방부는 국방개혁 2020에 따라 군산, 전주, 익산, 완주지역을 통합하여 예비군 훈련을 시키는 통합 예비군 훈련대를 창설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만약 전주대대 이전이 지연되어 현 위치에 통합 예비군훈련대가 창설된다면 1일 최대 800여 명, 연간 약 7만 5000여 명의 예비군 대원들이 현재 송천동에 위치한 전주대대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소음피해, 도비탄피해 우려, 교통혼잡 등 지역주민들의 대규모 민원이 잠재되어 있어 전주시에 되돌릴 수 없는 오점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전주대대 이전 지연에 따른 송천동 주민뿐만 아니라 전주시민들의 더 큰 불편함과 불안감을 초래하고 이는 전주시 발전계획에 역행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전주시는 전주대대 이전사업의 긴박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6여 년 동안 표류된 전주대대 이전사업이 본궤도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전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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