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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덕진구보건소 잘못 낀 첫 단추 재검토 늦지 않았다!
일시 제344회 제4차 본회의 2017.09.15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우아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신설 예정인 덕진구 보건소에 대해 잘못 낀 첫 단추 시민을 속이지 말고 덕진구 보건소 재검토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014년 12월 3일 송천1동 솔내청소년수련관 옆 부지를 보건소 신축 후보지로 결정하였으나, 전주시의회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부결하여 보건소의 송천동 신설을 반대하였습니다.
그 뒤 이 결정 과정에서 전교조 부지, 옛 방송통신대학교 부지, 금암동 주민센터 주변 부지, 우아동 홈플러스 부지로 여러 곳의 위치를 끼워넣어 모양새는 잘 포장하였지만 이미 부적합 위치로 대상자가 아닌 허울에 불과했습니다.
우아동 공영주차장 부지는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이 다른 지역 후보지로서 다소 떨어지지만 시 소유 부지라는 점에서 부지매입비 절감이라는 이유로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전주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승인을 통해 2015년 7월에 최종 확정되었으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제로 끝단과 전주역 앞 동부대로가 만나는 이 지역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이벤트 장소가 되면서 침체되어가던 6지구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모여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대단히 좋은 현상이지요.
그 반면 이 지역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다른 부서에서는 공영주차장을 또 설치하기 위해 부지 매입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첫 마중길에서 벌어지는 행사와 행사를 찾는 시민들,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량이 모이게 되니 행사할 때마다 주차난의 발생은 당연한 것이 뻔한 사실임에도 보건소를 공영주차장으로 유치하였고 당시 첫 마중길 사업이 진행 중에 있음에도 한치 앞도 보지 못한 전주시 행정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전주시는 이 지역 예식장 두 곳과 대형마트 주차장 사용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식장 주차장의 경우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홈플러스의 경우 기존 이용자를 고려할 때 주말 시간은 이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여건을 고려할 때 우아동 공영주차장을 덕진구 보건소로 신축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목적대로 공영주차장을 오히려 지상이나 지하주차장을 확대하는 것이 전주시 역점사업 중에 하나인 마중길 사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아울러 덕진구 보건소가 예정된 우아동 홈플러스 뒤 공영주차장 인근지역은 전라북도결핵협회, 대자인병원, 대학병원, 가족보건센터, 성형과 화상 전문병원인 이노병원, 방사선과, 내과, 외과, 안과, 고려병원 등 각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원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바로 우아동입니다.
이미 이 주변지역의 주민들 중 왜 보건소가 우아동으로 오냐고 의아해하고 있으며 이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충분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런 실정을 고려하였을 때 덕진구 보건소는 설치 목적에 맞는 의료혜택이 취약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로 지금이라도 잘못 낀 첫 단추 반듯하게 바로 끼워야 할 것을 현 우아동 공영주차장 위치에 적합하지 않다는 대다수 의견으로 보아 지금이라도 전주시 목적에 맞는 정책으로 바로잡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전주시 행정이 누구를 위한 행정입니까?
전주시의회는 누구를 위해서 주민 대표기관입니까?
전주시나 전주시의회나 시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목표는 같다 할 것입니다. 과연 시민을 위한 의료보건정책으로 입지 선정이 다른 결과였지만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아동 공영주차장에 덕진구 보건소가 설치되고 주차장 확보 요구해 설계를 다시 하고 부지 매입 예산 절감이 아니라 오히려 시민 혈세로 줄줄 새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지켜만 보고 있을 것입니까?
첫 마중길 개통에 따른 주차장 해소를 위해 주차장 담당 부서에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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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고민해야 할 사항을 보건소 담당부서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아동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덕진구 보건소 설명회를 한다는데 참 답답합니다.
우아동 공영주차장은 현재와 같이 주차장으로 계속 활용합니다. 그래도 하루에도 주차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공영주차장 설치가 당연한 것으로 덕진구 보건소는 주민 이용의 편의를 따져 새로운 곳에 신축이 전환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는 전주시에 휘둘려 시민을 눈 가리고 속이지 말고 의료정책 바로 갈 수 있도록 후회없는 단호한 재검토를 착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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