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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병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병도 의원, 전주시 아동청소년센터, 철저한 준비 필요하다.
일시 제336회 제5차 본회의 2016.12.20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후3동·우아1·2동 출신 이병도 의원입니다.
청소년은 미래사회의 주역입니다. 그들의 건강한 성장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며 우리 미래를 밝힐 등불이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수년 전부터 전주시 청소년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전주시 아동청소년센터의 건립사업이 청소년 정책의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 등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센터 건립 예정부지가 결정된 가운데 건축설계 용역비 3억조차도 어렵게 확보된 상황을 볼 때 전주시 청소년 정책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2018년에 개관을 목표로 진행되는 본 사업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조차 확보되지 못하였으며 국비 확보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15만 명에 가까운 전주시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우리 시는 어떠한 답을 하고 있는지, 단순히 청소년수련시설 하나쯤 지어주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주시 아동청소년센터는 여타의 청소년 복지시설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센터 안에 무엇을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검토가 필요할 것이며 추후에 발생할 공간 확보 요구에 대비하여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증축을 고려한 설계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다행히 전주시에서는 센터 건립에 따른 수요자 의견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서 일정 부분 공간 활용에 대한 소기의 결과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진계획에 따른 예산확보가 정책 이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기다려 달라, 내년 추경에 확보해 보겠다.”는 식의 소극적인 답변과 행정은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본 센터 건립사업은 공익성 측면에서 청소년 시설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고 종합적인 청소년 수련시설의 운영 방법 및 그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는 전주시 청소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중점 사업 영역이 담겨져야 합니다.
따라서 센터 시설의 공간 활용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각종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체험의 기회 확대 및 잠재 능력을 보완하는 지역 거점형 청소년시설로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되, 기존 전주시 청소년 수련시설들의 균형 잡힌 연결고리를 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선도하는 코디네이터 기능도 병행해야,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 동아리 지원센터 및 또래상담기구 신설, 지역사회와 연계된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청소년 자치기구 네트워크 등이 센터의 운영요소에 담겨진 총괄적인 청소년 정책 허브 공간으로 기획되어져야 합니다.
최근에 민선 6기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을 받아 봤습니다. 굳이 평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민선 6기 전주시 청소년 정책이 연차별로 계획된 점에서는 긍정적 측면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청소년 육성 기본 조례안도 입법 예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향후 현 전주시 아동청소년센터가 대표적인 직영 시설로 지정 운영할 수 있는 방안도 깊이 있게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의 청소년 정책이 민선 6기의 후순위 정책이 되어선 안 됩니다. 본 의원은 전주시 아동청소년센터 건립 사업이 더 이상 예산 확보 문제로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전주시 청소년시설의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인 가치 중심의 전환을 위한 센터의 컨트롤 타워 구축 및 운영의 기조를 잘 갖춘 전주시의 대표적인 핵심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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