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발언의원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발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남관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남관우 의원, 전주역 선상역사로 재건축을 촉구합니다.
일시 제333회 제2차 본회의 2016.07.25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명지 의장님, 송상준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20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북동, 금암1동, 금암2동 출신 남관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주역 이용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주역을 이용한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주역사는 턱없이 비좁을뿐만 아니라 철도 이용객이 기차를 타려 해도 타 도시 역사에 비해 불편함이 너무 큰 상황입니다.
특히 전주역사는 건립 35년이 지났습니다. 최근 선상역사로 새로 신축한 익산역, 정읍역 등과 달리 대규모 리모델링 증·개축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KTX를 이용한 철도 이용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역 선상역사 추진과 관련 지역 정치권과 전라북도, 전주시의 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최근 행자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용역비 5억을 들여 2014년 10월에서 2015년 9월 말까지 만 1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965만 명에 달했습니다.
전주역은 현재 면적 7만 9706㎡에 주차장 124면과 시내버스, 택시승강장, 상업매장 6곳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주역 이용객은 256만여 명이며 KTX 개통 이후 전주역을 찾는 이용객은 102만 명으로 개통 전 65만 명보다 55% 이상 늘어났고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 7000명이 넘어 현재 시설로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전주역은 2010년 대비 철도 이용객이 128만 명이 증가하여 서울역을 제외하면 전국 철도역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올해 2016년 전주역을 이용한 이용객은 300만 명에 육박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전주역의 현실은 1000만 관객을 유치하고 있는 도시의 철도역사라 하기에는 너무 옹색하고 불편한 역사가 되었습니다.
1981년 현 전주역으로 이전한 전주역사는 건립 35주년이 지났습니다. 35년이 지나고 50년이 지나도 건물이 튼튼하면 이용에 불편이 없으면 계속 써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전주역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이미 1000만 명이 넘어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지금의 전주역은 그 역할을 다 할 수 없습니다. 특히 KTX 전라선 철도의 논산-여수 구간 10개 도시 중 가장 큰 도시가 전주이고 전주 관광객이 연간 1000만 명인데 대합실의 좌석은 60석으로 간이역 수준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KTX 역사가 지상 이동형인 데에 비해 전주역사는 재래식 형태인 지하 이동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KTX 시대에 걸맞은 전주역 선상역사의 신축이 적극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KTX를 이용하는 전국 27개 역사 중 유일하게 방치된 역이 전주역입니다. 연간 300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역사가 불편한 재래식 역사 시설로 처음 전주를 찾는 관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전주역사 앞 백제대로에 대한 전주 첫 마중길 조성사업, 열차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 한옥마을·전주생태동물원·덕진공원 등 유형 관광자원과 무형 문화유산 발굴 등을 통한 무형의 관광자원 개발에 역점을 두고 제2의 전주 관광 시대 개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00만 관객 시대에 부응하는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것이 관광도시 전주의 위상을 흔들리게 하고 있습니다. 관광 인프라 중에서도 철도역사는 전주의 관문 가장 기본이 되는 인프라입니다. 전주역이 쾌적한 관광문화도시 전주 관문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하루빨리 선상역사 건립 등 시설확장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는 전라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를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66만 전주시민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