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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강동화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강동화 의원, 전주시 주민개방형 학교 도서관 건립을 위한 제언
일시 제318회 제1차 본회의 2015.04.13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현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과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19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후1동·인후2동 출신 강동화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열람, 무료 도서대출을 할 수 있고, 북 아트, 자녀독서지도, 동화구연 등 주민이 행복한 좋은 교육환경을 표방하는 주민 개방형 학교 도서관 운영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도서관은 도서, 회화 및 기타 자료를 수집, 정리 보관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여기에 일부 학생과 수험생들의 공부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지식과 정보가 국력인 시대, 시민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일상생활 속에 창조적 사고로 삶의 질 높이기 위하여 도서관은 꼭 필요합니다. 전주시는 10개의 직영도서관, 그리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2개 도서관과 97개의 공립·사립 작은도서관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하여 교육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젠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국적으로 우리 시와 비교할 때 85만 인구의 부천시는 8개소, 83만의 청주시는 9개소, 70만의 안산시는 11개소, 60만의 안양시는 8개소, 역시 60만의 천안시도 7개소 등의 직영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아서 나쁠 리 없겠지만, 도서관은 한 곳 건립하는 비용이 평균 90억 원 정도가 소요되며 운영예산과 인력이 매년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합니다.
작은도서관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로 아파트, 주민센터, 기업 등 주민 다중이용 가능한 곳에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실제 주민 누구나 아무 때나 쉽게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지역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해서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으로 지역의 건전한 삶의 문화를 선도할 주민개방형 학교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요청으로 교육지원청과의 원만한 협의에 따라 개방형 학교 도서관 4개소를 개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계속 신규로 조성되고 있고 주민 호응 역시 매우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민개방형 학교 도서관은 학교 도서관 시설을 개방함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열람, 무료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자녀독서지도, 독서치료, 동화구연, 저자와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이 가능하기에 적은 예산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동안 전주시는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학교 담장 없애기 사업을 진행하여 시민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였고 또한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개방은 지역주민에게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였습니다.
이제 지역공동체 생활에 중요한 시설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학교와 그 시설인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여 건전한 지역 여가문화를 양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며 지역주민, 학생, 어린이 등이 지역에서 지식과 학습을 공유하고 토론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장소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시가 추구하는 사회적 공동체 가치 실현에 본 주민개방형 학교 도서관 사업이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바 도서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촉구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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