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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완구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완구 의원, 주민 안전은 뒷전인 전주이마트 환경개선 감독기관의 방관이냐 특혜이냐
일시 제318회 제2차 본회의 2015.04.17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서신동 출신 이완구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 보수는 뒷전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윤 환원 또한 인색한 이마트의 영업 형태와 이를 수수방관하는 전주시의 봐주기식 행정에 대해 개선책은 없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998년 전북 최초로 대형마트로 입점한 이마트는 전주지역 중심 상권에 위치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현재 연평균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주차장 안전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하였으나 이마트 측은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고객 불편이 있으면 본사에 건의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식의 형식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3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은 그때보다 더 심각합니다.
최근 본 의원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촬영한 사진을 보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실내 철골 주차장의 내부 모습입니다. 방수페인트는 곳곳이 벗겨져 비가 오면 녹물이 흘러내려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차량에 떨어지기도 하며 아래층이 보일 정도로 열악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야외주차장의 경우에는 환경여건이 더 악화된 상태입니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쇼핑 후 카트를 밀고 주차장 출입 차량이 드나드는 이면도로를 이용하면 위태롭게 건너야 하는 현실입니다. 또한 평상시에도 주차장을 오가는 많은 차량으로 인해 분진 및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여 주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시커멓게 쌓인 먼지로 인해 도시미관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현재 야외주차장 한쪽에 예전에 보이지 않던 소형 컨테이너들이 일렬로 줄지어서 있으며 무질서하게 적체된 상품들로 인해 도시 미관 또한 해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음의 사진을 보면 상품을 실은 지게차들이 컨테이너 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쇼핑 후 출구를 통해 나가는 차량들과 뒤엉켜 사고 위험성이 높습니다.
또한 백제로 변 옹벽을 보시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천막이 무질서하게 쳐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물 뒤편 소방도로의 상황을 보면 이곳에 전주시에 단 한 평의 땅과 한 푼의 기부채납도 하지 않은 이마트 건물 뒤편에 전주시가 소방도로로 사용하기 위해 개설한 도로입니다.
소방도로의 한 차선은 마트 차량의 주차로 다른 차량의 진입을 막아 놓은 채 상품 하역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한 쪽 차선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번 기회를 마중물 삼아 이마트 쇼핑환경 개선에 대한 이마트와 전주시 차원의 전반적인 검토와 전주시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바입니다.
먼저 이마트 측에서 이용고객의 안전 보장과 불편을 최소화할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낡고 위험한 주차환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는 위험 요소들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전주시 역시 관리·감독청으로써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환경개선 작업이 조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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