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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순정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순정 의원, 한옥마을의 안전시설을 개선해야 한다.
일시 제317회 제4차 본회의 2015.03.25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박현규 의장님과 김명지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경제위원회 새누리당 김순정 의원입니다.
또한 생태, 문화, 사람 중심의 전주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한옥마을의 관광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여 장기적으로 볼 때 첨단산업과 생태도시가 잘 어우러져 사람이 모이는 생명력 있는 건강한 전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한옥마을의 관광브랜드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뜨고 있음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주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유명해진 관광도시에 살고 있음에 선진 시민으로서 또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유명해진 관광브랜드를 지금 이 시점에서 요우커 쓰나미로 불리는 중국 관광객 맞이를 위한 전주시 전역을 관광도시화하도록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관광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힐링관광과 미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도 친환경 동물원과 덕진공원, 재래시장 선진화 사업 등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주요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에서부터 협의하고 계획하는 과정이 어렵고 매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 관계자 모두의 관심사 가운데 시민의 혈세를 투자하여 어렵게 일궈놓은 좋은 결과물들이 안타깝게도 관리부실과 주인의식이 결여되어 방치되거나 안전불감증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사고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함으로써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관광 인프라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 열기가 식기 전에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싶습니다.
먼저 한옥마을 화재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한옥마을에는 국보 317호 태조어진을 비롯한 귀중한 보물급 문화재가 모두 화재에 취약한 상태로 개방되어 있고, 한옥은 아시는 바와 같이 모두가 목재로 지어져 있을뿐 아니라 현재 소방차 진입이 어렵도록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할 시 소중한 재산이 소실되어 회복하기 어렵게 될 실정입니다.
한옥마을의 현 실태는 어느 지역이나 소방차 진입이 곤란할 것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날씨가 풀린 요즘부터는 수많은 관광객이 밀려와 차량은 물론 사람들조차도 통행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방차 진입이나 소방도로 확보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소규모 소방파출소를 한옥마을에 설치한다든지, 면적을 차지하는 소화전 10~20m짜리 간격으로 설치하고 가정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등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문제는 각종 시설물 관리 및 철저한 식품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한옥마을 내 주요시설 주변을 면밀히 살펴보면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먹거리 영업이 상업화되어 한옥마을을 찾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찌푸리게 하고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한옥마을의 화재 예방 대책을 비롯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하고 음식창의도시 다운 먹거리 문제를 전면 점검하여 한옥마을의 관광명소가 좋은 이미지로 지속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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