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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순정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순정 의원, 전국 꼴찌로 추락한 전북체육 선수단 이제는 전주시가 키웁시다
일시 제315회 제5차 본회의 2014.12.19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현규 의장님과 김명지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김순정 의원입니다.
또한 문화도시를 꿈꾸고,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19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국 꼴찌로 추락한 전북체육의 현실을 보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안타까운 생각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에 걸쳐 제주도에서 개최된 행사에 전주 선수단 격려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선수들의 사기는 물론 희망을 잃은 체육인들의 모습을 보고 전국 또한 최하위권의 성적을 접하면서 전주시가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전주시 체육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체육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월드컵이나 올림픽 경기뿐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체육대회를 행사나 흥미로만 보지 마시고 대회를 빛내는 선수들의 활동과 그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격려해 주고, 그들의 고통과 어렵게 생활하는 모습들을 위로해 주면서 깊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체육시설과 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체육인의 체계적인 선수육성과 발전을 위해 선수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해서 보고 느낀 점은 타도시 선수단과 비교해볼 때 전북선수단의 열악한 환경과 이용 차량 등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와 함께 우수 선수가 타지역이나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전주시의 특별한 관심과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체육발전과 건강한 전주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선수육성과 인적자원을 키워야 합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전문가가 필요한 때입니다. 전주시에서도 주요부서의 전문성을 요하는 업무를 볼 때는 분야별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체육분야도 동일하다고 봅니다. 체육계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체육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문가 육성이 필요합니다.
훌륭한 선수 육성과 체육계의 지속성과 연속성 등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인의 지도자나 선수를 전주시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김승수 시장님! 물론 밥 굶는 아이 식사 배달해야 합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볼 때 소득도 어느 정도 올라와 있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전북의 체육대회 성적은 10위 이내의 상위권에 있었습니다. 좋은 선수 발굴육성과 체육인의 복지정책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육의 발전과 낙후된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체육 종목별로 간담회나 현장에 직접 나가셔서 그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도 들어주시고, 관심과 격려로 다가가 작은 것부터 해결하여 큰 숙원사업을 대화로 체육인 모두가 살고 싶은 전주, 남고 싶은 전주체육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체육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기에 확실한 체육발전의 계획수립을 차곡차곡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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