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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완구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완구 의원, 전주시 지하보도 주민 문화공간 활용 방안 마련 촉구
일시 제315회 제5차 본회의 2014.12.19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박현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19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신동 출신 이완구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시 관내 지하보도의 주 목적인 이용자들의 편의 및 안전 확보와 관련한 점검 및 타당성 검토에 따른 존치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적절한 공간 활용방안 강구의 필요성을 발언하고자 합니다.
현재 전주시에는 지하보도는 완산에 네 곳, 덕진에 두 곳 있습니다.
대부분 1990년도에서 2001년도 내에 조성된 지하보도입니다.
현행 관계법에 의하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1조 지하보도로부터 200미터 이내에는 횡단보도를 설치할 수 없다고 되어 있는 규정안을 감안할 때 장애인분들이나 어르신 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 편의 시설들이 갖춰지지 못하는 경우 지하보도는 더 큰 장애물에 불과합니다.
20여년 동안 노후된 지하보도의 보행환경 기반이 갖춰져 있지 못한 우리 시의 현실을 감안할 때 지하보도시설은 전반적으로 재검토의 필요점에 다다랐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전주시 지하보도 6개소의 관리현황을 살펴보면, 약 21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총 4건의 유지관리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평화동에 지하보도는 2013년도에 부분 누수에 따른 수중모터펌프 교체 및 배관보수공사를 하였고 나머지 3개의 사업은 역시 전등 보수공사 및 배수펌프에 관련 안전관리 점검이 전부였습니다.
즉, 전주시 지하보도는 고유의 기능은 점점 상실되고 있지만, 교통시설 측면에서 단순히 현상 유지관리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제 지하보도에 관한 다른 활용방안을 찾아볼 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각종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공공시설을 포함한 각종 도시기반, 문화·복지 시설들은 한정된 공간영역에서 설 곳 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서 지하공간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주변에 지하 공간 활용 정책이 새로운 도시개발의 공간 자원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정책적으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에 송림 아뜨랫길 같은 경우는 2012년 지하보도 내부공간에 식물재배 전시관, 벽면 갤러리, 북카페, 문화센터 등 시민 공간으로 활용되어 있습니다.
서울과 또 대구, 인천에도 이러한 지자체에서 새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도 이러한 것들을 재판단해서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전주의 6개 도시의 지하보도에 현황조사 및 점검을 하여 지하보도의 이용실태에 관한 정확한 그리고 객관적인 분석을 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두 번째, 기본시설에 대한 공간 활용 방안을 세워 적절한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늘 주창하는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답고 쾌적한 명품 창조도시 역시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바로 우리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시각! 즉, 시민의 눈높이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촉구하며 본 발언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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