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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윤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철 의원, 한옥마을 주차대란에 관한 대책마련 시급하다
일시 제312회 제1차 본회의 2014.07.17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소 함께하면 더 멀리 갈 것을 믿고 항상 시민 곁에 머물겠다는 다짐을 반복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평안하심을 기원하는 중앙동·노송동·풍남동 출신 김윤철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한옥마을 주차대란에 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전주시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표방한 이래 슬로시티 지정,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지정되고 비빔밥축제, 소리축제 및 한지문화축제 그리고 전주영화제 등을 개최하면서, 한옥마을은 그야말로 500만이 넘는 관광객 홍수시대를 맞았습니다. 실인즉, 지난 집행부에서는 넘쳐나는 관광객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 불가능한터라 코아아울렛 부지와 한옥형 전망대 주차장으로 충족시킬 계획에 그쳤던 게 사실입니다.
특히 2014년 들어 관광객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 일로에 접어들면서 주말에는 한옥마을 인근 주차장은 태부족이고 심지어는 간납대지구, 남노송동 삼거리, 자만·옥류마을 입구, 기린봉아파트 앞 견훤로 변, 군경묘지 방향 도로변에 이르기까지 해당지역은 관광객들의 주차장으로 변모하여 주민들의 고통은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급기야 인근 풍남초교 운동장을 개방하여 350여 대의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이르렀어도 주차난은 계속되고 있으며 본 의원이 파악한 바 지난 5월 연휴 때에는 리베라호텔 입구에서 마당재에 이르는 구간을 통과하는데 물경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교통대란을 목도했었습니다. 한마디로 한옥마을 주변은 교통지옥을 연출했습니다.
한옥마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주차난 해소 및 편리한 관광조건을 갖추기 위한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에 전주시는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특히 주말의 경우 전주천 동로 일대는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일시적인 교통 마비를 일으키는 실정이고 한옥마을 원주민들은 아예 차량 운행을 포기한 채 교통생활권을 유린당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 및 한옥마을 주민들의 피해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을진대 집행부에서는 첫째, 모든 면에서 인내만을 강요당하는 한옥마을 원주민들의 주차 권리를 확보해 주어야만 할 것입니다. 적어도 평일에는 코아아울렛 주차장 및 인근주차장을 활용하여 무료주차 권리를 부여해야만 할 것입니다.
둘째, 승암산 하부 일대 및 대성동 근처 변방에 대형주차장을 설치해야만 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리하여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관광객들이 한옥마을로 진입할 때는 레일바이크나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관광콘텐츠 또한 개발 대상일 것이라 사료됩니다. 아름다운 전주천과 천주교 성지 치명자산과 어우러지면서 한벽루를 지나 오목대를 관망하면서 천년고도 전주의 감상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당초 코아아울렛 주차장은 토지건물 보상비의 과다부담으로 투자대비 효용성은 지극히 저급했었던 게 사실이었고 불과 3년 후를 예측하지 못한 실패작이었음을 인정하고, 이제라도 토지보상비의 부담이 적은 변방에 실효성이 갖추어진 대형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폭증하는 관광객의 수요에 발 맞추고 폭발하는 관광객들의 불만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전주문화관광정책의 주요핵심이 될 것이며 백년대계의 하나로써 경제유발 효과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실인즉 전주한옥마을은 넘쳐나는 관광객들을 보면서 자만하기 보다는 위기의식을 느껴야만 할 단계라 사료됩니다.
그 요인들을 살펴보면 가격대비 서비스 및 품질 저하로 평가되는 음식문제, 거리 청결 및 질서 문제, 숙박체험업소의 위생 및 안전 문제 등등 면에서 관광객들의 불만을 초래하는 현실로써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불만 토로자가 아닌 홍보전도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선 업체 및 시민 그리고 행정 모두 팔을 걷어 부치고 경각심을 갖고 모든 면에서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며 백년 먹거리 안착을 위해서 힘써야 할 단계라 사료됩니다.
한마디로 불만을 느낀 방문객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에 관광객이 많을수록 장기적 수요는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중 제일 심각한 주차대란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오늘 본 의원은 힘주어 집행부에 전달하는 바입니다. 통큰 결단이 절실하다 하는 것입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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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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