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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덕진구 보건소 건설이 정치논리의 희생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일시 제305회 제5차 본회의 2013.12.18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덕진보건소 빠른 발전을 촉구하면서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명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벌써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그동안 혹시 서로에게 상처가 되었던 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는 넓은 마음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은 초선의원 시절부터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하여 끊임없이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흡한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이 본 의원의 판단입니다. 그중 하나가 덕진구 보건소 설치의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본 의원은 덕진구 보건소 설치의 타당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하며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도 본 의원이 꼭 송천동 출신이어서가 아니라 시민들의 접근성, 인구비례 등을 생각할 때 북부권 송천동에 보건소가 꼭 필요하다는 논리로 시장님께 질의를 하였습니다.
본 의원의 일관된 주장을 요약한 건데 덕삼 사회복지관이 폐쇄로 인한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섭섭한 마음을 헤아려 북부권 송천동 보건소 건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본 의원의 노력이 가상했던지 송하진 시장님은 총 사업비 120억, 부지 4200㎡에, 건축 연면적 4500㎡로 현재 전주시 보건소와 비슷한 규모의 북부권 보건소 건립을 최종 청사진을 발표하였고,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입지선정 및 예산확보 방안 등을 세부계획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덕진구에 보건소를 건설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시장님의 발표가 있자 송천동 주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저를 만날 때마다 언제 시작하냐고 물어왔습니다.
보건소 설치 위치와 관련해서 그동안은 송천동이 전주 북부권 보건소의 양호한 환경과 수요 욕구 측면에서 북부권의 중심 시가지로서의 교통 연계성 및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덕진구, 상주인구 대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서, 35사단 이전으로 인하여 에코시티 개발에 따른 대규모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전주시 덕진구 발전의 거점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 지역이었습니다.
또 그동안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송천동이 유동인구 확보 및 지역 균형발전의 적절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또 다른 거점지역으로 도약이 가능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덕진구 보건소가 송천동에 설치되는 것은 당연한 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가 송천동 주민들은 전주시 송천동 보건소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서명에 참여하였고, 이러한 송천동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보건소를 유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였던 사실들을 고려해 볼 때, 전주시 덕진구에 건립하는 보건소는 송천동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은 덕진구 보건소 설치 문제가 확정이 되자, 이번에는 또 다른 돌출변수가 생겼습니다.
최근 모 방송사 뉴스에서 언급되기를 전주시 덕진구 보건소 건립 문제가 내년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전주시가 시의원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착공이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건강복지와 관련된 절실한 사업이 이렇게 정치적 논리로 외면돼서는 되겠습니까? 본 의원은 덕진구 보건소 설치를 정치논리로 가로막고 있는 현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전주시의 입장과 향후 일정을 시민들에게 분명히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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