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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미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미숙 의원, 전주소각센터 폐열로 상림동에 국내최대 온실식물원을
일시 제297회 제1차 본회의 2013.01.28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2013년 올해는 전주·완주가 하나 되어 100만 광역도시 전주의 모습으로 거듭날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숙 의원입니다.
송하진 시장께서는 지난 9일 신년도 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도 시정방향으로 100만 대도시를 향해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께서는 이를 위해 5대 전략과제와 5대 미래비전사업을 제시했습니다. 5대 전략과제 중 하나는 가장 한국적인 특색관광도시 만들기입니다. 그리고 5대 미래비전사업 중 하나로 상림동 일대에 생태체험학습장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른바 세계최고 생태체험장 기본구상안에 보면 전주 상림동 소각자원센터와 삼천동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일대에 환경체험관, 폐기물매립장, 자원특화단지, 신재생에너지 등 체험교육공간과 생태체험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기본구상안으로 오는 3월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의 문제점은 1,425억 원 예상 사업대비 경제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구상한 이 사업은 초등학생, 유치원생들의 현장학습장에 불과합니다. 이 사업은 차후 100만 전주시대에 걸맞게 관광 전주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조정되어야 합니다.
본의원은 이 사업을 전주소각센터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하여 상림동 일대에 국내최대의 온실식물원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겠습니다. 본의원은 이와 관련해서 제주도의 여미지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동양 최대의 식물원이라고 자부하는 여미지 식물원은 제주도 관광에 빠지지 않는 코스입니다.
식물원 운영에 있어 막대한 연료비를 감안할 때 부지 내 소각자원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막대한 폐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주소각센터에서는 나오는 폐열 현황을 보면 2012년 기준 36만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소각장 내 사용이 23%, 전력생산량으로 77%이며 이중 한전에 19억 원의 전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에서는 전력 생산을 취소하고 폐열 전량을 팔복동 모 산업체에 판매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계획을 전면백지화 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폐열로 국내최대의 식물원을 조성해 주길 바라며 또한 이 지역 주민에게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온실식물원은 이 폐열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 될 것입니다.
혐오시설이었던 사업지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까지 벤치마킹 대상지가 될 것입니다. 전주가 비교적 온화하고 전국적으로 자연재해가 가장 적은 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미지 식물원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의 식물원이 될 것이 확신합니다. 또한 로컬푸드와 충청도에 있는 상수허브랜드를 접목시켜 유기농 제품을 생산과 판매도, 경제효과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상림동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혁신도시에 입주할 농촌진흥청, 농업 및 원예특작과학원과 전주시와의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는 아주 클 것입니다. 폐기물 3R센터와 환경센터를 만들어 생태체험장으로 조성하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식물원 주변, 식물원 주변 영화촬영소에 영화테마 마을을 조성하여 한옥마을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패키지 투어를 만든다면 관광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주시 관광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한 개 현에 식물원이 두세 개가 있을 정도로 식물원은 주민들의 정서를 순화시키는데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는 공익시설입니다. 우리 전주에 대규모의 식물이 조성되면 송하진 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특색관광도시 만들기에도 부합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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