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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35사단 예하 예비군 훈련대대 이전 서둘러라
일시 제286회 제2차 본회의 2012.02.07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덕진구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지난 달 송하진 시장님은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교도소 이전문제와 전주 예비군 대대 이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100만 광역도시의 중추 기능 강화를 위한 전주 예비군 훈련대대 이전 문제는 항공대대 이전추진과 더불어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인 에코시티 조성사업에 있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임을 감안할 때, 전주시의 의지 천명은 당연한 것입니다.
송천1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은 그동안 주간·야간 사격훈련에 따른 소음으로 인근 아파트 2천 5백여 세대 시민들의 주거환경 및 혹시 모를 유탄 피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한다는 비판의 여론과 함께, 현 북부권의 개발 환경 개선 및 도시 발전에 큰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 35사단 예하 예비군 훈련대대 이전의 시급성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 4월 국방부와 제35사단에게 전주 예비군대대를 제106연대로 이전해 줄 것을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국방부와 해당 35사단에 지속적으로 이전 건의를 추진해 왔지만 번번히 명쾌한 답변을 듣지 못한 채 오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더욱이 정부는 '국방개혁 2020'이라는 군 구조개편을 통해 2018년까지 전주·완주·임실대대를 통합하여 완주군 봉동에 있는 제9군단으로의 이전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최근 제35사단 임실 이전에 따라 전주 예비군대대 역시 당초 이전 대상에서 검토 대상으로 변경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까지 예비군 훈련대대에서 사격을 진행하는 주요 대상이 신병과 기간병들이기 때문에, 35사단이 이전되는 내년쯤에는 예비군들의 영점 사격만 실시됨으로써, 적어도 사격으로 인한 피해는 다소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볼 뿐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훈련장 담장 옆에 위치해 있는 2천500여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각종 도시기반시설의 단절, 인근 학교들의 면학분위기 저해 등의 고질적인 피해들을 감수하기에는 한계점에 봉착해 버린 듯 합니다.
이로써 수년간의 고통을 감내해온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행정이 마땅히 해야 할 당연한 의무가 바로 송천동에 있는 예비군 훈련대대의 이전일 것입니다.
또한 명품 신도시를 지향하는 에코시티 조성사업의 성공개발을 위해서라도 시내와 북부권의 중간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대대의 조속한 이전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최근 전주시는 관련 보도자료를 통하여, 전주 예비군 훈련대대 이전계획을 오는 하반기에 추진키로 하고, 항공대 이전문제와 더불어 매듭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결론을 도출해내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모두가 공감하며,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이전 문제의 근원을 바로 본다면, 그것은 바로 지역민들의 고충일 것이며, 더 이상 이를 방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5사단 이전과 더불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예비군 훈련대대 이전을 단순히 '국방개혁 2020'이라는 국방부의 군 구조개편 수순에 기인한 미온적 대응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지금부터 전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적극적인 건의와 강력한 촉구로 올 하반기까지 반드시 이전문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그동안 애쓰신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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