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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확대 필요하다
일시 제276회 제1차 본회의 2011.01.24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6차선 이상 도로에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확대가 필요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도심 열섬효과로 말미암아 쾌적한 생활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져 가고 있으며, 최근 인구증가와 도심 집중화로 고온화 경향이 급속히 진전되어 도시와 교외의 기상 기후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열섬화 현상의 원인으로는 첫째, 도시 건축물과 포장도로 등의 증대에 따른 지표면 열수지의 변화, 두 번째로 연료소비에 따른 인공열, 오염물질의 방출량 증가, 셋째로 도시를 덮은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온실효과, 네 번째로 도심부에는 고층건물이 많고 요철(凹凸)이 심해서 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을 합니다.
이에 대부분의 대도시에서는 도심의 열섬효과를 축소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로 획일화된 차선 규제봉 대신 저탄소 환경친화적 화단형 중앙 분리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녹색도시 건설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도로의 중앙분리대는 왕복교통 흐름을 나누고 교통사고를 방지함으로써 교통마찰을 해소시켜 교통용량 증대효과를 이끌어내며, 필요에 따라 유턴 방지효과와 함께 특히, 평면 교차로가 있는 도로에서는 도로 폭이 충분할 때 좌회전 차로로 이용이 가능하게 하여, 보행자에 대한 안전섬이 됨으로써 도로 횡단 시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음과 동시에 야간에는 자동차 전조등의 불빛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전주시는 어떻습니까?
본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전주시의 6차선 이상 도로의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현황은 총 26개 도로 중 16개가 중앙분리대를 화단형으로 설치하여 약 62%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가 급증하여 차량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유턴 표시는 있지만 애매모호해서 잘 지키지 못하게 하고 있는 6차선 도로임에도 단순 차선 규제봉이 설치되어 차량들의 규제봉 접촉사고가 잦아 늘 보수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대안이 바로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전주시의 6차선 이상의 도로는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를 의무화 해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포함하여 앞으로 추진될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사업에 있어서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보수 시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어린이들이 작은 나무들 사이에 가려져 건너오는 모습을 운전자가 쉽사리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고려해야 하고, 특히 야간시간대의 보행자는 파악하기 더욱 어렵고 화단에 심어놓은 나무들로 인하여 도로의 표지판이나 안내판을 가려서 운전자들을 당황하게 하는 곳도 상당수 있다는 점에서, 보행자, 그리고 운전자를 위한 배려 측면이 고려된 실효성 있는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전주시 친환경 녹색도시의 바램! 도심녹화와 전주시의 열섬현상 방지, 그리고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전주시 6차선 이상 도로에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의무화를 강력히 촉구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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