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 : 김윤철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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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5분자유발언 - 김윤철 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의 도움을 위한 제안 |
| 일시 | 제276회 제2차 본회의 2011.01.28 금요일 [회의록보기] |
| 발언내용 | 존경하고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도 배추 한 포기가 5000원대이고 물가는 천방지축인듯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MB정부의 어수선한 축산방역 정책으로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으로 한파와 함께 더욱 마음을 움츠리게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시내버스 장기파업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학생 및 주부님들과 새벽 노동시장을 향하는 근로자분들께 노사 타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죄송하다, 고 말씀드리는 중앙.노송.풍남동 출신 시의원 김윤철 의원입니다. 그리고 혹한 속에서 전통시장 및 동네 상권 보호를 위해 투쟁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를 드립니다. 또한 새해 들어 슬로시티 지정에 이어 전주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한국 10대 으뜸명소로 지정되도록 노력을 경주하신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특히 한파 속에서 폭설로 인해 새벽비상근무로 제설 작업하랴, 버스파업으로 탑승관리 지원하랴, AI 및 구제역예방과 청정전북방어선 구축을 위해 너무너무 고생 많으신 18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새해를 맞아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민경제에 진정한 도움을 주기 위한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형마트를 향한 시민의식의 전환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전주처럼 대형 마트가 성업 중인 지역도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한번쯤 고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친절한 영업자세와 전략적 접근도 적극 지도, 홍보해야 하지만 시민들의 의식도 중요합니다. 전주시의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알면서도, 전주 돈을 몽땅 쓸어가는 줄을 알면서도, 미끼상품에 충동구매로 멍든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 시민들은 대형마트의 제반편리성을 앞세우고 전통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지난 1월 17일 뉴스에 의하면 중소기업청 설 차례 준비 비용 조사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5% 저렴하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자, 그럼 우리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해 봅시다. 때론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나 자신부터, 내 가족부터 전통시장 가자고 독려해 본 적이 과연 몇 번이나 되는지 말입니다. 우리 가족부터 전통시장 사랑의 실천 선봉에 나서야 합니다. 만약 우리 공무원들이 앞장선다면 분명코 성공하리라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또한 정책을 수립하더라도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상시적으로 실시해야하며 우리 공무원들의 솔선적 모습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상권을 살리고 전주의 돈을 지켜야 합니다. 적어도 우리보다 잘 사는 광주에서는 이마트가 성공하지 못한 현실을 왜일까, 라고 한번쫌은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는 그 실행대안으로 정읍시 처럼 조속히 사랑카드를 도입하길 제안합니다. 전주시 관계부서는 전북은행 카드사업팀과 협약을 이루어서 정읍시 형태의 사랑카드를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물론 전국상인연합회에서 전통시장을 위해 우체국에서 요즈음 온누리 상품권을 3% 특별할인해서 판매하는 제도도 있지만 지역 은행인 전북은행의 협조를 얻어 상시적으로 구매액의 0.5% 적립을 실시하고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할 경우 더블포인트 1% 적립을 실시함으로써 전통시장으로, 전통시장으로 고객을 유도해야 합니다. 현재 대형마트들의 경우 0.2%~0.3%대의 적립을 실시하기 때문에 전통시장이 이 부분에선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업이 활성화되면 상인들의 자생력이 증진됨으로써 전통시장의 환경도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서민경제에 힘을 보태는 것입니다. 때문에 전주시에서도 사랑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실시 홍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전통시장 매장마다 카드사용을 편리하게 할수 있도록 체크기 설치를 독려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주시장 살리기 위해, 전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능동적으로 희생정신을 갖고 접근해야 합니다. 진실로 전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개운하게 솔선적으로 앞장서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