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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임동찬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임동찬 의원
일시 제269회 제1차 본회의 2010.03.29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5분발언하기 전에 먼저 백령도 천안호 침수 사건과 관련해서 좀 조속하고 신속하게 처리되어서 국민과 가족들의 우려와 염려에 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출신 임동찬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전주시에 시급한 두 가지 현안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전주시 답보 상태에 직면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03년부터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모두 35곳이지만 공사 착공이 이뤄진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며, 오랜 기간 관련 사업들이 답보상태에 있다 보니 시공자, 토지주측의 마찰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관련 감독기관인 전주시를 사법 기관에 고발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실로 지역 공동체까지 파괴되는 형국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낙후된 도시환경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본래의 사업 취지가 무색할 정도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성 부족과 조합과 조합간의 정보 공유의 부족, 전주시의 행정 처리 미숙 등이 지적되고 있지만 본의원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상호간의 소통과 부재를 들고자 합니다.
서로간의 이익만을 위해 대립하는 것은 자칫 전체를 뒤흔들 수 있으며 이제 우리는 누구의 책임인가를 논의하기보다 지역주민과 전주시의 공동 노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본의원은 이를 위해 전주권을 총괄할 수 있는 민관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협의회 구성으로 상호간의 소통과 협력을 중재함으로서 각 사업에 현안 문제를 지극히 나갈 수 있는 소통과 장이 마련되고자 합니다.
또한 전주시는 그동안의 행정적 미숙함을 인정하고 또한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상호 설치운영에 관하여 적극 행정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전주시의 재건축 사업 이제 관련 지역주민들의 마찰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문제이며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의지와 노력만이 해결의 열쇠임을 직시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전주시 실내체육관 구도심 이전 추진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건립한지 37년이나 지난 전주실내체육관은 건물 노후에 따른 안전상 문제로 신축 방침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신축부지 선정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초 2013년까지 총 사업비 714억원을 들여 월드컵경기장 주변 스포츠 타운으로 이전할 계획도 있었지만 예산 확보와 위치선정 문제로 전면 재검토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주 실내체육관을 구도심으로 이전할 것을 강력히 촉구드리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그동안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래된 숙원사업인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한옥마을, 특화거리조성, 노송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주 실내체육관을 구도심권으로 이전하는 것은 구도심 활성화에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즉 구도심권에 실내체육관이 이전됨에 따라 실제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증가되며, 구도심의 정비와 주변 지역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동안 전주시의 골칫거리로 여기왔던 현 구 도교육청 부지를 활용하여 적극 검토해 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송천 복원 사업과 연계되어 스포츠 산업과 관광 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사업의 타당성을 놓고 볼 때 충분한 긍정적 가치를 지닌 전주 실내체육관 구도심 건립은 구도심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가장 획기적인 발상으로 전환이 될 것입니다.
전주시는 이를 직시하고 이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드리며 본 의원의 5분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최찬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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