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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현규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현규 의원
일시 제264회 제1차 본회의 2009.07.06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현규 의원입니다.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마른 장마로 인해 촉촉해야할 대지는 말라가고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날씨가 건조하고 후텁지근할때 일수록 여름철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존경하는 최찬욱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모두가 잘사는 전주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맛과 멋과 전주의 독특한 향을 빚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고 계시는 송하진 전주 시장님과 1,8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수도권 기업들의 전주로의 기업유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요즘 각 지자체의 지고지순의 선은 기업유치로 알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치한 기업이라 전주시에서 볼때 사랑스럽고 또한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고, 모두가 자식 같을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오늘 본의원의 발언이 전주시의 기업유치에 있어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아님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전주시는 섬유업체와 관련하여 대형섬유회사 2개 업체를 입주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앞으로 투자계획은 A사는 80억과 직원채용은 300여명, B사는 70억과 500여명의 채용인원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계획대로라면 전주시민중 800명이 신규 채용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입니다.
명실공히, 니트 산업, 본산지의 옛 영광이 재현되는 듯 합니다.
다만, 심히 염려스러운 것은 영세봉제업체가 절대 다수라는 것입니다.
섬유회사는 약 50인 이상을 중견, 50인 이하는 소형인데 약 130개 사가 있고 6천8백여명 정도가 2009년 6월말 현재 종사하고 있습니다.
대형 봉제업체의 입주로 인한 문제점으로는, 첫 번째는 가용인력 대비 봉제라인 초과로 봉제인력 부족입니다.
두 번째, 신규채용시 전주에 산재한 영세한 봉제공장의 전문인력 빼가기로 기존영세업체 죽이기, 다시 말하면 산 토끼 잡으려다 집 토끼 다 죽이려는 격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세 번째는, 고단가인 대형 봉제업체의 진입으로 임금의 급상승으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인한 영세업체 자금가중난을 심화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업유치 과정에서 기존업체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행정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며 인력난 문제발생에 따른 전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특단의 대 책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서 봉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시에서는 인식해야 합니다. 세번째로는 기업 입주시 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 보조금등을 지원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는데 중국이나 베트남 등은 입주한 기업이 최소 5년을 기업 활동을 해야 인센티브를 줍니다. 만약에 이 기간내에 기업이 철수를 하게 되면 각종 세제로 회수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시도 마땅이 조례 개정을 통한 패널티 항목으로 강제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나이키가 2년동안 생산활동하다 철수를 한바 있는데 전주시에서는 손을 놓은 적이 있습니다.
전주시의 기업유치도 이제는 내용 있고 깊이 있는 기업들이 유치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전주시의 깊은 고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성과주의가 아니라 다수의 전주시민을 생각하는 기업유치의 노력들이 담기기를 다시 한번 기대합니다.
전주시는 기업유치 하는데 불리한 요소와 조건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고생하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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