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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임병오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임병오 의원
일시 제242회 제2차 본회의 2007.04.16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정우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새전주 건설에 노고가 많으신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다가오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서 본 의원이 살펴본 전주시 군경묘지 부대시설물들은 길게는 54년이 넘는 시설물들이 너무 오래된 탓에 부서지고 파손돼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 스스로 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와 관련해서 관련부서와 전주시의 자성과 대책을 촉구하고 전주시는 군경묘지 정비사업을 더이상 방관하지 말고 신속히 추진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가유공자 가족과 보훈단체 유가족들의 뜻을 받들어서 5분자유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교동 낙수정 군경묘지 조성 현안을 살펴보면 1950년 6.25 이후 1953년 3월에 조성되었니다.
군경묘지 전체 평수는 3,000평이며 조성 묘지는 묘지의 평수는 1,050평이고 전체 묘지기수는 483기수이며, 군인기수 313기고 경찰기수는 86기수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잔여 기수는 84기가 남아 있으며 부대시설물들은 대략 기념식을 하는 제각과 제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설물들은 하나같이 신속히 정비하지 않으면 흉물로 전락되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첫째는 기념식 행사장 제각지붕 단청 색상들이 거의다 퇴색되어 지워져 버렸고 제각 남쪽 지붕 기와가 파손되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제 각각 흩어져 있으며 헌화하는 제단 바닥 주변은 크고 작은 실금들 마저 적지않은 문제가 생겨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될 상황입니다.
다음 양쪽묘지 중심 계단 난간들이 금이 가고 파손되어 있으며 묘지주변 시멘트 경계석 또한 부식되고 조잡해서 차마 유족이나 방문객들에게 민망할 정도입니다.
다음 묘지를 지탱하는 대부분의 기초석 옹벽들은 낡은 잡석돌로 설치되어 있어 균형과 질서도 제대로 맞지 않아서 전주천에 설치한 자연석보다 못하다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전주시 군경묘지 관리하는 능력 부재도 있거니와 임실, 울산, 심지어는 인근에 익산시까지도 재정비사업을 이미 다 끝마쳤는데도 유일하게 전주시가 단 한 번의 정비사업을 지금까지 이행치 않는 것은 어떤 변명의 여지성도 없다고 봅니다.
전주시는 군경묘지 관리부재와 비례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럴리도 없습니다. 2006년도 8월 14일 언론사 톱뉴스 문화일보를 참고해 보면 지난 3월 9일 청소년개발원에 따르면 한·중·일 3개국 나라의 청소년 대상으로 전쟁이 나면 싸우겠다는 응답률은 일본이 41.1%로 가장 높았고 중국과 한국은 14.4%와 10.2%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광복 61주년 시점에서 한·중·일 3개국 청소년 의식 조사에서는 한국 청소년들이 전쟁시 외국으로 출국하겠다는 도피형 응답도 3개국 중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식어가는 나라 사랑의 기전으로 보기에도 충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송하진 시장님!
전주시 군경묘지에는 조국과 민족을 지키다 산화한 국군장병과 치안을 확립하다가 순국한 경찰관들이 묻혀있는 자랑스러운 곳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지금과 같이 방치하고 외면하다 보면 어느 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할 것이며 유족들의 마음은 어찌할 것인지 한 번쯤 되새겨 봤으면 좋겠습니다. 전주시의 군경묘지가 서울과 대전 가까이는 임실과 같이 승격된 국립묘지 시설이 아닐지언정 다가오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유족들이 희생자들에게 어떠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자손 대대로 정신적 고향인 전주시 군경묘지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환경사업으로 조성해 주시기를 다시한 번 간곡히 촉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과 같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생한 순국선열의 얼과 뜻을 기리며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사랑하는 63만 시민 여러분과 정우성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선배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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