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발언의원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발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임병오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임병오 의원
일시 제240회 제1차 본회의 2007.01.16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노송동, 중앙동, 풍남동 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정우성 의장님! 또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07년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아쉬웠던 많은 사안 중에 지독한 경제 사정으로 수많은 서민들은 삶에 지쳐 한없이 원망섞인 한숨소리에 상처만 깊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오죽했으면 일부나마 시민들 사이에 삼성그룹의 이학수 본부장이 도지사,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장이 전주시장이 되었으면 고용 창출과 경제 사정이 이보다는 나아지지 않겠냐는 좌조섞인 목소리도 분분합니다.
송하진 전주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현재 이 시간에도 단순 노무자들은 하루 일거리가 없어서 시름을 달래려는 탁주 한잔을 목에 적시려해도 탁주 한잔 값이 없어 전전긍긍하며 절박한 시련에 놓여 있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역대 시장 중에 송하진 시장님께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더 어려운 사안들이 있다 치더라도 파산지경에 놓여 있는 경제살리기 정책을 최우선으로 입안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은 재래시장 상품권과 관련해서 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사업을 공무원, 언론매체를 중심으로 시책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과연 최선을 다했는지, 아니면 의례적이거나 대표적인 선심성 행사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먼저 자료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난해 2006년도 전주시의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실적을 보면 전라북도에서 발행한 20억원중 16%인 3억2천만원이 되겠습니다.
반면 전주시와 유사시인 청주시는 재래시장상인연합회가 지난해 발행한 재래시장 상품권은 51억원을 발행하여 48억원을 판매하였고 94%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청주시와 우리시의 상품권 판매 차액은 무려 45억으로 지나친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전주시 상품권 판매 정책에 대해서 각성을 촉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 수수료 면에서 우리 전주시는 상품권 판매수수료 1.5%를 전라북도에서 새마을 금고로 지출하고 있는 반면 청주시는 수수료 1%를 다시 상인연합회에 지출시켜 주면서 우리시와는 또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주시와 비교해 볼 때 전주시는 행사 일변도 정책도 중요하겠지만 보다 체계적인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강구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시판매 제도가 전무하여 판매 사업이 효율적으로 실행되지 못하여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도 절실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전주시는 재래시장 장보기를 1년에 명절때 한 두번 치루고 마는 행사를 실시하였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시민경제의 회생을 위해서는 월 1회 재래시장 장보기를 시 조례로 정하여 재래시장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주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재래시장 상품권의 발행과 관리는 전반적으로 상인연합회에서 하도록 하고 발행 지원은 전주시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발생이 유명무실되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적극적인 판매 대책이 강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경제살리기 정책이 탁상행정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서민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실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 재래시장 상품권 정책이 활성화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드리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