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발언의원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발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김주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주년 의원
일시 제236회 제4차 본회의 2006.09.15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전주를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화2동 출신 김주년 의원입니다.
삼천3동 대왕 장미아파트에서 광진 모악아파트에 이르는 중로 1-3호선의 15년간 방치된 도로개설에 관련해서 발언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 지역의 긴박한 도로 사정은 편도 1차선으로 갓길이나 인도가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들의 통행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방도로로서 기능을 상실한 채 절름발이 도로로 전락되고 무늬만 도로라는 쏟아지는 민원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 보행은 물론 자전거와 오토바이, 자동차들이 인도나 갓길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편도 1차선 도로를 아침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에는 매우 심각하게 극심한 교통 정체로 운전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도로개설에 따른 사업추진이 시급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 지역 주변 일대는 거의 논농사를 경작하고 있는 지역으로 요즘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꼭 필요한 트랙터 등 농기계를 이용하는데 큰 위험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로개설도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농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 온갖 어려움과 피곤함을 이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논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어야 한다면 이는 농민들에게 뼈아픈 이중고의 짐을 지우는 격입니다.
또한 주말이나 휴일에는 구이방면과 금산사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로 인한 심한 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완전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차량소통은 물론 주민들의 보행에 크나큰 위험이 따르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인도나 갓길이 없는 일반차도를 보행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하였다 해도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으로서의 일상적인 생활에도 큰 불편과 위험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사태까지 발생한다면 주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에도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 용와초등학교와 용흥중학교의 개교로 인하여 어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항상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등하교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친구들과 손잡고 어깨동무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등하교길이 항상 매일 같이 긴장하고 무섭고 불안한 등하교 길이 된다면 어린이들의 정서에도 심각한 해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에서 기다리는 부모들의 마음은 얼마나 불안하고 초초하겠습니까.
현재 시에서는 도로 폭 20M의 중로개설 사업비와 보상 및 공사계획을 수립한 상태에서도 도로개설 추진을 계속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의 무사안일한 자세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횡포로 애꿎은 지역 주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들의 열악한 보행권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시원한 도로 툭 뚫릴 수 있는 도로 한 번 만들어 주십시오.
시는 그동안 교통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서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도 크게 역행하고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천3동 대왕 장미아파트에서 광진 모악아파트에 이르는 중로 1-3호선의 도로개설에 관련하여 중로개설이 정이라도 어렵다면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갓길이라도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