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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임병오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28회 제5차 본회의 2005.12.21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먼저 5분 발언하기 전에 김완주 시장님께 한가지 건의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시의원 출신이 도의회에 입성한 분들의 얘기를 빌어서 말씀드리면 시의원과 도의원의 차이점 한가지를 예를 들어서 얘기해 주시라고 건의말씀드렸더니 도의회는 5분발언을 하게 되면 그것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의회가 끝나기 전까지 관련국장이 답변서 요지를 정리해서 5분발언 의원에게 예의를 갖춘다는 그런 사실이 있어서 우리 전주시의회도 그것이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보면 좀더 개선해 주시면 좋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반면에 같은 사안을 놓고 황만길 선배 의원님과 의견을 달리하는 점에 대해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완산동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연일 내리는 폭설로 서민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먼저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주재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계속되는 본회의 기간동안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05년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이 즈음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여러분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전주시의 천년고도 역사적 유래를 간단히 살펴보면 1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후백제의 도읍지로 신라말에는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900년대 견훤성을 쌓고 전주로 천도 후백제의 수도로 조선시대에는 전주는 조선왕조의 고향을 뜻하는 풍패지향이라고 불러 조경단, 조경묘 등 조선왕조의 발상지임을 알리는 많은 유적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종때는 전주실록각이 설치되는 등 영조4년에는 전라감영 절차를 두어 전라감영의 소재로써 명실공히 전라도의 중심지로써 멀리 제주도까지 통괄 역사가 고증되어 있는데도 전주시는 지금까지 정치세력으로 인하여 전통문화도시를 제대로 체계화시키지 못하고 있다가 김완주 민선시장이 들어선 이후 말썽 많았던 4대문화축제를 전통문화중심지인 경기전일대로 풍남제행사를 단일화 시켰습니다. 김완주시장께서는 전주시 최대역점사업으로 한옥마을 조성사업비만해도 무려 600억원을 투자하고 지난 3월부터 이달 12월까지 전통문화중심도시기본계획용역을 수립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서는 중앙정부의 전통문화중심도시사업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만약에 전통문화중심도시사업이 결정된다면 전주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5000억원에서 1조원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전통문화중심도시사업조성을 위해서 더러는 풍남동 행사기간에 의식적으로 전문가의 영향력이 있는 중앙인사를 초청하고 전주시 전통문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면서 일본의 가나자와시와 중국의 소주시를 비롯한 일행까지 초청하여 전주시의 전통문화 풍남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성으로 시민과 함께 홍보하고 있는 것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통문화중심도시 결정권자인 정동채 문화부장관을 초청하여 전주시 전통문화중심도시 사업에 대해서 정통채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언급이 여러번 있어서 전주시 전통문화중심도시 사업유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전 풍남제 행사가 장점은 없고 불필요한 이유를 들어서 덕진으로 유치하겠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와 그 발상에 대해서 본 의원은 단호히 반대하는 주장입니다. 오히려 짜임새있는 풍남제를 전통과 문화를 극대화시켜서 전주시의 야심적인 전통문화중시도시 요구사업이 차질없이 결정되어야 하고 반면에 덕진으로 옮겼을때 파생되는 이후 문제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가 있었는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번째, 원도심 경계에 대해서도 신중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처럼 풍남제행사를 덕진으로 옮겨간다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구도심의 수천여 상가와 음식점, 상점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풍남제 행사가 덕진에서 유치된다면 구도심상인들은 육칠월간 영업이 전혀 안되어 휴·폐업이나 다름없어서 특정인을 위한 행사를 그만둬야 한다면서 오죽했으면 풍남제행사를 그만 두어야 한다는 원성도 적지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고증하는 축제가 되어서 강원도 춘천 단오제처럼 유네스코에 등록되는 전주의 풍남제가 세계적인 전통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거듭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들어서 덕진으로 풍남제 유치에 대해서 본 의원은 단호히 다시한번 반대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뜻깊은 연말과 새로운 신년에도 가정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충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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