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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한동석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196회 제1차 본회의 2002.11.26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태평동 출신 한동석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박종윤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의 성실한 의정활동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본의원은 오늘 이자리에 전주시와 완주군의 미래지향적인 상호 발전을위하여 이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는 바와같이 민선 3기의 전주시정의 방향이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북부권 개발을 통한 광역화 도시로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과거 5대 의회에서 전주·완주통합타당성 실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제시하였던 전주·완주통합에 대하여 다시한번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사료되는 바입니다.
세계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향후 15년 후엔 중국의 경제력이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1위의 경제력을 지니게 되고 세계의 경제권을 일본과 더불어 신경제벨트 국가로 급부상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어디 세계흐름 뿐이겠습니까. 우리나라의 흐름은 어떻습니까. 각 자치단체들은 앞다투어 자신들의 도시를 발전시키고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특성화 시키고, 해외 선진국의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통하여 경제와 문화의 교류증진에 힘쓰고 있는 지금 본의원은 이제 집행부와 의회가 21세기의 전주를 상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정부는 21세기를 대비하는 광역권 도시육성체계의 일환으로 군산 장항권의 육성이 우리 지역에 포함되어있으나 이것은 중앙정부의 정책일뿐 우리 전주 또한 새로운 전주 광역화 도시로의 육성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통합을 이룩하여 전주보다 먼저 광역도시로 발돋움하였던 울산광역시와 여수·여천을 통합하여 발전하고 있는 두 도시의 사례는 전주시와 완주군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되어집니다. 통합 여수시는 여수반도의 한뿌리 찾기와 지방화 세계화 정보화 추세에 걸맞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일 생활권의 행정구역을 하나로 통합하여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하는 목적으로 광양만권등 인근지역의 개발이익 흡수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행정구역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추진해 냈습니다. 이렇듯 시군간 미래 비전을 위해 가시화된 사사로운 이익을 포기하였을때 여수·여천시, 여천군의 3려 통합이라는 대 명제를 이룩하였던 것입니다.
전주·완주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한 뿌리이며 동일 생활권으로 장기적으로 통합을 통한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개발을 촉진할 수 있으며, 전주·완주의 분리된 도시계획 입안권이 단일화 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대단위 지역개발사업의 연계추진이 용이하며, 21세기 전주·완주권 도시계획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교육 청소년 분야에서 교육시설 확대와 문화예술분야에서 문화시설의 공동이용과 시립도서관 설치가 용이하고 창작지원의 확대와, 전문화된 문화혜택, 문화유산공동보존, 체육시설확대 등의 효과가 있으며, 산업경제면에서 중소기업유치 및 육성이 용이해지고 금융산업 서비스경쟁, 상권조성등과 공단의 산업구조 안정화와 고용촉진의 기대가 예견되며, 교통분야, 복지, 환경, 주거생활의 개선과 인구분산에 대한 상권이동으로 주차난 해결등 자치행정발전 또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주권 통합에 다소간의 역기능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전주·완주의 통합은 시대적 요청이며 필요요건이라고 본의원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님, 전주는 향후 2021년 인구 80만의 광역화 도시로 발전하여 호남권의 중핵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미래는 항상 준비하는 자에게 열려있습니다. 미래에 도래할 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먼저 앞당겨 고민하지 않으면 좀더 나은 지역사회와 우리 시대의 노력의 결과물이 그만큼 후손들에게 늦게 전달되어질 것입니다.
세계는 급변하고 지방자치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며칠전 전주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의 소주시에서 세계 12개 자매결연도시 교류행사에 시장님과 동행한 적이 있습니다. 5년만의 재방문이었지만 소주시의 변화된 모습은 본의원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되어지고 있으며, 외국의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데 땅 한평에 23불의 조건으로 50년동안 대여해 주는 등 세계적 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준비를 보면서 본의원 뿐만아니라 시장님과 동행했던 모든이들에게 충격이었으며 우리 전주의 현실을 다시금 생각해 보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안합니다.
전주·완주의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와 학계와 문화계 경제상공인들을 총망라한 거국적인 전주·완주 통합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우리 시의회에서는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과 시집행부 또한 전주·완주통합추진기구를 설치하여 우리 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둘이 모여 하나가 되면 그 힘은 배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전주와 완주가 하나되어 보다나은 미래를 위하여 앞으로 나아갑시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과거 5대의회에서 노력했던 전주·완주통합의 의지를 다시한번 상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경청해주신 63만 전주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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