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발언의원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발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이미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미숙 의원, 대한방직 전주공장 이전 방침, 기존 120여 근로자 고용 보장을 촉구한다!
일시 제349회 제2차 본회의 2018.04.05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오늘도 전주시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20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자3동·4동 지역구 이미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3월 제348회 시정질문을 통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에 대한 활용 계획을 물었고, 김승수 시장은 부지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및 공공 기여에 관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개발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또한 공장 근로자 고용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였기에 근로자 120여 명의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7년 10월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가 민간에게 매각되었음이 방송과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가동 중인 전주공장에는 120여 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10월 매각이 완료되는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공장이 폐쇄된다면 그동안 몸담았던 전주공장의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 그리고 전주시의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측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현안을 간과할 수 없었기에 대한방직 본사에 3월 16일 자로 공장부지 매각 이후 전주공장 이전 또는 폐쇄 여부와 공장에 종사하고 있는 기존 근로자들의 고용 대책에 관한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자 질의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이에 3월 28일 자 대한방직 사측이 보내온 이 답신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전주공장 규모를 축소해서 이전하겠다는 것과 또 고용 인원 120여 명을 다 고용할 수 없다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지역경제와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고려하여 공장의 폐쇄보다 공장 규모를 축소하여 전북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방안과 공장 이전 결정 시 현재 전주공장 모든 인원의 고용 유지는 힘든 상황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사측의 경영적 판단에 따라 공장 부지를 매각했다 하더라도 2004년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에서 제척된 이후 14년이 지나 매각할 당시 토지가 대비 180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고려할 때 공장 규모 축소 이전과 근로자 120여 명의 고용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전주시민의 지탄은 자명한 일이 될 것입니다.
대한방직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지역 근로자에 대하여 사측은 성의 있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방직 공장 이전과 새로운 형태의 개발 계획 구상이 전주시민의 먹거리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공장이 복합개발로 변모하여 전주시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보여지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평생 지켜온 일터를 잃고, 더 나아가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을 당하는 소외되는 사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매각으로 전주를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민간사업자의 투자 및 개발 계획을 앞두고 기대감도 있지만 120여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일방적으로 해고되는 일이 없도록 전주시의 각별한 관심과 행정 협조 및 감독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한방직 전주공장의 이전 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력이 필요하며 공장 이전부지 또한 관내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대한방직 부지 민간사업자의 성공적인 개발도 있겠지만 공공의 이익으로 전주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전주시의 새로운 모델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120여 명의 모든 근로자가 고용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전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