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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윤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철 의원, 동문거리 가로 정비와 아중호수 산책로 화장실 설치에 관한 제언
일시 제359회 제1차 본회의 2019.04.17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송동·풍남동·인후3동 출신 김윤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동문거리 가로정비와 아중호수 산책로변 화장실 설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동문거리는 본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불려왔고, 지금도 행정에서는 동문예술거리의 부활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 고유의 예술과 문화의 자존심을 재접목시키고자 우선적으로 보행자 중심거리를 심도 있게 구상했습니다.
그 결과 코아아울렛 주차장으로부터 구 미원탑사거리까지의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하고, 양측에는 쾌적한 사람 중심의 보행자도로를 개설하고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고자 양측에 플랜트를 설치했습니다.
이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유유자적하게 거닐면서 문화와 예술을 탐닉하고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명품거리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주민들을 설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현실은 사업의 취지와 목적과는 달리 애물단지처럼 보이고 있음에도 전주시 행정은 수수방관하며 남의 집 불구경하듯 방치되고 있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목도하게 되는 바 본 의원은 확실한 개선책을 주문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짚어보자면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동문거리는 무질서한 불법주정차와 지극히 형식적인 플랜트 장애물로 인하여 양측 보행로는 본질적인 기능을 상실했고, 방문객들은 차도로 밀려나오게 되었고, 차량이 경적을 울리면 화들짝 놀라면서 몸을 피하게 되는 바 안전과 보행자 배려는 실종된 그야말로 범벅쿵거리로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무거운 마음으로 제안드립니다.
현재 해당 거리에 설치된 볼썽사나운 플랜트를 전수 철거하고 양측 보행자도로를 상가 방문자 및 조업차량에 한하여 홀수, 짝수제로 일시 정차하는 제도를 확립하고, 중앙차로는 제한속도로 경적을 울리지 않고 원활히 소통하는 도로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한쪽 보행로는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닐 수 있도록 조속히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이 방안은 해당지역 상인들과 교감하고 상인회의 협조를 통해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관리되고 정착되도록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시들어가는 동문거리를 외면하지 말고 방문객들로 하여금 다정스럽게 담소 지으며 추억을 만들어가고 상인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넘쳐나는 그야말로 생동하는 전주의 명소, 문화예술거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의 땀과 사랑을 주문드립니다.
이어서 아중호수 산책로변 공중화장실 설치 및 호수 인근 악취 유발 방지 대책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자 합니다.
아중호수는 민선 5기 말경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수상산책로 데크 설치 및 주변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수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집약·반영하여 오늘날 명품호수 산책로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명소로 부각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깨끗하고 호젓한 풍광을 유지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 벅찬 행복감을 선사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난해 아중호수 산책로변 공중화장실 설치와 호수 주변 정화대책 미비로 악취가 유발되는 것에 대하여 철저한 대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적지 않은 사랑을 받아 왔던 아중호수가 산보 및 운동을 겸하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붐벼가고 있습니다. 행정에서는 느긋한 심정을 떨쳐내고, 하루빨리 정화시설을 갖추도록 하여 하절기 악취로부터 해방시키고, 호수 주변 산책로에서 눈살을 찌푸리는 아름답지 못한 광경이 목도되지 않도록 서둘러서 실행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아중호수가 전주시 행정의 땀과 열정으로 더욱 사랑받게 되고 행복한 곳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본 의원의 제언을 통하여 더 이상 말잔치 행정이 아닌, 가슴을 열고 시민들의 고통을 어루만지며 함께 고심하는 모습을 진심으로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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