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발언의원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발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김윤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철 의원, 전주를 배드민턴 메카도시로!
일시 제360회 제1차 본회의 2019.05.15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송동·풍남동·인후3동 출신 김윤철 의원입니다.
영국의 윔블던 하면 테니스를 연상합니다.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은 그렇게 한 종목을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가 윔블던 테니스처럼 배드민턴 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는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각종 스포츠 경기 유치는 도시의 지역경제 효과를 유발시킬 수 있는 검증된 도시발전 전략으로 진화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최근 몇몇 동료 의원님들과 인구 10만의 밀양시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과 함께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하여 체육관이 소재한 지역을 신생 상업지역으로 변모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현장 사례를 직접 목격한 바 있습니다.
밀양시는 전용체육관을 건립하여 지역 체육 인재를 양성하고 적극적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실제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려 상업 유발효과 창출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즉 밀양시는 지역 출신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황지만 선수의 업적을 기리면서 2500석 규모의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을 신축하였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인구 10만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엄청난 활력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면 전주는 어떻습니까? 1966년 전주 출신 강영신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최초 메달을 획득한 이래 올림픽에서만 전주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라는 성과는 눈부신 업적이었습니다.
박주봉, 정소영, 김동문, 하태권, 정재성, 신승찬 선수가 바로 그 영광스런 주인공들이었고 한승귀, 권승택, 이득춘, 임방언, 김효성, 하태권, 박주봉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전주의 자랑스런 스포츠 자산이자 보배로운 인적 자원입니다. 전주는 충분한 배드민턴의 역사와 스토리텔링을 갖춘 배드민턴의 성지로의 그 가치가 충분한 것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밀양시에 비하여 이러한 인적 자산들이 충분한데도 우리 전주시는 손 놓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 밀양시 역시 전용체육관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는 있지만 국제경기 규모에 미달되어 국내용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제규모를 갖춘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소위 태릉선수촌에도 없다는 현실을 우리는 눈여겨보아야만 합니다. 사실 우리 전주시는 늦었지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즉 밀양시와 같이 배드민턴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서 향후 배드민턴 메카도시를 지향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나가고, 최근 장동 부지에 전주실내체육관 건립 사업 시 국제규격을 갖춘 배드민턴 전용구장 설계를 즉각 도입하고 그리고 반영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전주가 배드민턴 메카도시를 꿈꾸는 의미에서 실내체육관 신축이라는 시기에 맞춰서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전용 배드민턴 체육시설의 확보는 설계 시에 보다 세밀하고 치밀한 검토에 따른 시공만으로도 농구 외에도 배구 그리고 배드민턴 종목 등 고밀도 종합스포츠 시설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실내체육관 활용도를 최대화함으로써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배드민턴 국제 경기장이 우리 전주에 탄생하게 되면 국제경기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하여 그간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스포츠 시설의 오명을 씻고, 그리고 배드민턴의 성장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국내에서 매년 실시되는 57개에 달하는 각종 대회 유치 측면에서도 타 도시와 견줄 때에 비교불가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대안이 바로 곧 신축될 전주 실내체육관의 건립 시 반드시 국제공인 배드민턴 경기장의 규정요건을 반영한 복합적 용도 방식으로 건축설계가 이뤄져야 하며, 필히 국제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명명하여서 전주가 배드민턴 성지로서 명실공히 스포츠산업 육성의 열매를 수확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펼쳐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그리고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