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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윤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철 의원, 전라감영 서편 부지 중심 2단계 복원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자!
일시 제375회 제1차 본회의 2020.10.14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 곁에 머물겠다고 약속드리는 노송동·풍남동· 인후3동 출신 김윤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전라감영 복원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도비와 국비 확보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전북의 수도 전주의 자존심을 대변하게 될 전라감영 복원의 첫 단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민선 6·7기에서 감영 복원을 위해 땀 흘리신 관계 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증을 통해서 복원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신 전문가 및 자문단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회고해 보건대 본 의원은 9대 의회 시절부터 전라감영 복원의 필요성과 완성도 높은 복원 준비를 역설해 왔습니다. 이제 주요 건축물이 완성되고 본래 감영 모습의 절반 수준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숨 돌리지 말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계획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도비 및 국비 확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정치권을 향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서 전라감영 복원을 위해 아낌없이 땀 흘렸다는 자긍심을 소유할 수 있는 역사의 발자취에 당당히 주인공으로 기록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라감영은 전통문화 중심도시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보전하고 생산 지향적인 가치로 전승해 나아가는 새로운 요람으로 재탄생되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전라감영 복원 장정은 멈출 수 없는 시대적인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조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6년간의 복원 과정을 살펴볼 때 선화당을 중심으로 상징적인 건물들을 복원함으로써 첫 단추를 꿰고 옷을 입히는 단계라고 말한다면 이제는 역사의 향기와 당 시대의 위업들을 재조명하여 후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내용들을 채워나갈 단계입니다.
이를테면 부지가 허락된 공간에서부터라도 조속히 제 모습을 가꾸어 나감으로써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전주시민의 자긍심을 극대화하고 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즉 가치 있는 내용들을 담아가도록 사명감을 갖고 매진하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라감영 뒷길부터 예스러운 모습으로 신속히 복원하고 서쪽 부지에는 완영일록에 근거한 그 시대의 모습과 감영의 역사와 흔적을 담을 수 있는 박물관 및 선자청, 지소 복원 그리고 명창들의 등용문이었던 대사습의 본산인 전라감영에서 당연히 소리꾼들의 경연장이 마련되어야 하고 상시 공연 및 현대적 요소가 가미된 버스킹도 펼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의 명창 모흥갑은 전주대사습을 통해서 정2품 벼슬을 받았고 그 명성으로 전국 각지의 초청을 받아서 공연을 선보일 만큼 유명인사로 등극했다고 합니다. 또한 임금에게 진상했던 부채가 선자청에서 제작되었던 만큼 명인 선자장들이 현장에서 후예들을 양성하고 문화를 창달하도록 공간 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만민 평등사상을 표방한 민주주의의 효시인 동학사상의 현장 산실이었던 대도소를 복원하여 전주화약과 더불어 진정한 호남 정신을 대물림하고 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하는 바입니다.
그런 과정을 위해서는 서측 부지 중심의 2단계 복원 및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기에 전라북도 예산 및 국비 확보에 총력 경주할 채비를 하고 신발 끈을 동여매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행정과 의회 집행부의 노력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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