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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현덕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현덕 의원, 왕의 도시 전주 위상에 걸맞는 대규모 문화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제언!
일시 제389회 제3차 본회의 2022.03.25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천1·2·3동을 지역구로 둔 김현덕 의원입니다.
전주의 내일은 반드시 밝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코로나 극복에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전주시민과 2000여 공직자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의 옛 전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관광명소화 되었지만 2017년 이후부터 감소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코로나의 영향으로 한옥마을 중심의 문화관광산업의 한계성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주라는 도시의 브랜드는 한옥마을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지만 이제는 역사적인 재정립과 트렌드에 맞는 세계적인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다질 수 있도록 새로운 국면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새롭게 평가되고 있는 권역별 역사문화권 가치에 대한 연구는 고사하고 관광지로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상실해 가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보다 색다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서 본 의원은 후백제 왕궁터, 조선왕조의 발상지, 근현대 역사유적과 천년 전주 역사 한옥마을이라는 대표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유·무형문화자원의 가치를 차별화하고 왕의 도시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대규모 문화기반시설인 국립전주민속촌 조성을 제안합니다.
먼저, 전주 한옥마을이 왜 만들어졌는지 알리는 시대적 배경에 일제강점기 시절 저항의 상징이자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뿌리가 이곳에서 시작했다는 점에 입각하여 국내 유일의 후백제 유적지로 동고산성과 남고산성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진정성 있는 역사문화권 정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50년이 다 되어가는 용인민속촌은 최근에도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입장료 외에 주변 편의시설과 내부 콘텐츠 이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상당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한옥마을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돌리고 전주만의 품격 있는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대규모 문화기반시설 구축으로 민속촌 조성사업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리라고 보여집니다.
최근 전주시의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더라도 글로벌 도시 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사업 추가 연계를 위한 계획이 포함되고 있다는 점에서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태조어진 봉안 행렬의 경우 일생에 한 번은 꼭 참여하고 싶은 왕의 길이라는 인식과 1년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행사로 확대하여 왕의 도시 전주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아울러 전주 한옥마을의 장기적 발전과 걸림돌이 되고 있는 숙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숙박형 민속마을 조성과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자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민속체험 시스템 개발 및 맞춤형 관광 마케팅·전략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인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도시 명소로서 국립전주민속촌 같은 대규모 문화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나아가 전주만의 역사문화자원인 후백제 문화권에 대한 기록과 복원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계의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왕의 도시의 품격을 다지는 초석이 될 국립전주민속촌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소생하는 활기찬 봄을 기다리며 전주시민 모든 가정에 힘찬 기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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