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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최주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최주만 의원, 교동119안전센터 이전·신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일시 제399회 제1차 본회의 2023.03.15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동서학동·서서학동·평화1·2동 출신 최주만 의원입니다.
며칠 전 김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 중 새내기 소방관이 숨진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목숨을 걸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구조 작업에 있어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완산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 이전·신축과 관련해서 전주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전북소방본부와의 협력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교동119안전센터가 한옥마을 내에 있다 보니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차고 면적이 46㎡로 협소해서 소방차량과 출동 대원들의 개인 장비 적재함 등 소방 활동에 필요한 보유 장비들을 보관하는 별도의 물품 보관 창고가 없어 차고 안에 노출된 채 어지럽게 관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 센터가 들어선 지 24년이 경과되다 보니 차량 장비 점검 시 배기가스가 한옥마을 주택으로 배출되는 문제로 인근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사안으로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이전·신축 계획 수립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부지 협소 및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을 확립해야 하는 센터로서의 대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인명 피해나 재산 손실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심히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특히 소방 출동로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소방대원들의 출동 시간이 지연되어 출동의 생명인 골든 타임 확보가 어려워질 수도 있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작업 효율성 및 안전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자료에서 보듯이 교동119안전센터 주변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교동에서 멀리 떨어진 대성동, 색장동 지역까지 관할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동119안전센터 건물은 전라북도 소유이지만 부지는 전주시 시유지로서 향후 한옥마을 문화시설 인프라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점과 인근에 노송·평화119안전센터가 있기에 소방 출동 시간과 도로 환경을 감안해서 서학동 지역에 적합한 규모와 기능을 갖춘 새로운 센터 이전이 필요한 것입니다.
새로운 119안전센터 건립을 위한 적절한 부지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고 이전·신축 관련 소관이 전북소방본부에 있기에 하루빨리 전라북도와 협력 방안을 수립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더 이상 출동로 미확보에 따른 대응 지연으로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방대원의 어려움을 전주시가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시장께서는 안전한 전주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적합한 이전 부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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