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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정명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정명 의원, 전국 최고의 스포츠 특화도시 조성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체육 시설 정비 촉구!
일시 제398회 제1차 본회의 2023.02.08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이기동 의장님과 이병하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화1동·평화2동·동서학동·서서학동 출신 김정명 의원입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과 축구를 주제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흥행 등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가 시간을 축구로 보내는 시민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시는 덕진체련공원, 완산생활체육공원, 아중체련공원, 고덕생활축구장, 솔내생활체육공원에 있는 축구장 8개소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2022년에만 약 27만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축구장 사용 실태를 살펴보면 완산, 고덕, 아중체련공원의 운동장은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 할 수 있으며 운동장을 사용하는 데 있어 시민들의 안전·편의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민원 사례를 보면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며 "축구를 하다 다치기보다 구장 미끄럼으로 부상자가 나온다.", "운동을 하러 온 건지 스케이트장에 온 건지 알 수 없다.", "바닥이 다 보이고 축구화를 신고 운동을 해야 할지 운동화를 신고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많은 민원이 있었습니다.
민원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을 보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해당 축구장은 2016년 4월에 준공되어 올해 8년을 맞이하지만 시민들의 이용이 활발하게 진행되다 보니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급속한 노후화로 인해 충진재가 가루가 되어 뭉쳐지고 딱딱해지면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인조 잔디 내구연한을 7에서 8년으로 보고 있지만 추가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며 KS 인증을 받은 적합한 제품으로 신속히 교체하여 내구연한이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체육 시설을 제때 정비하지 않는 것은 전주시민을 위험에 방치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전주시에서는 내구연한이 지난 인조 잔디 운동장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즉각적으로 예산을 세워 신속히 체육 시설 정비를 완료해야 할 것입니다.
추가로 체육 시설 개선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축구대회 유치를 한다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타 지자체 사례들을 살펴보면 2018년 충남 당진시에서 15일간 개최된 전국 단위 유소년·고등학교 축구대회 관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생산 유발효과 86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36억, 고용 유발효과 133명의 효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또한 경주시는 2003년부터 화랑대기 전국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600팀 이상 출전, 1만 2000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한 가족 및 관계자들까지 평균 4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하여 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전주시는 2022년 기준 전국 지자체 평균 축구장 개수 4.3개의 약 2배에 달하는 8개의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실시되는 전국 축구대회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최근 동호인 축구대회를 비롯한 어린이, 유소년, 여자 축구단 열기가 한창일 시점에 대한축구협회 공모를 통한 전국 축구대회 유치 등 전국적인 노력을 통해 나아가 매년 지속 가능한 대회가 개최될 수 있으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주시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특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주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리와 아낌없는 지원 및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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