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발언의원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발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김윤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철 의원, 배드민턴 실업팀 지도자 선발 과정 엄정하고 적법한 절차 이행을 촉구한다!
일시 제402회 제1차 본회의 2023.06.12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민만을 믿고 시민 곁에 머물겠다고 약속드리는 중앙동·노송동·풍남동·인후3동 출신 김윤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최근 파행을 겪고 있는 전주시 배드민턴 지도자 선발 과정에 대해서 엄중히 지적하고 강력히 경고하고자 합니다.
지난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많은 메달을 획득한 도시 전주가 배드민턴의 메카라는 사실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민선 7기 동안 배드민턴을 통한 전주시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 마련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어떠한 결실도 이루어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11대 의회 후반기 문화경제위원회에서는 안타까움을 안고 성공적인 모델을 찾아서 현지 견학을 실시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작은 도시 밀양에서는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을 신축하여 각종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자연스레 경기장 주변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었고 밀양시는 배드민턴 특수를 누리는 경제 효과를 창출하기에 이르렀음을 똑똑히 목도했었습니다. 급기야 문화경제위원회에서는 의기를 투합하여 민선 8기 출범에 즈음하여서 신축 예정인 실내체육관에 국제 규격을 갖춘 경기장 설계를 재차 독촉하면서 실업팀 창단을 독려하기에 이르렀고 의회에서는 창단과 더불어 팀 구성을 위해서 지도자 선발 규정을 손질하여 능력과 자질 그리고 책임감이 강한 감독을 뽑을 수 있도록 올해 3월 22일 조례를 제정 완료했고 그리고 시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를테면 출중한 선수 경력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최적의 감독을 선발하고자 해당 부서와 심도 있고 격렬한 의회 간담회를 거쳐 수정안으로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지도자를 선정하고 선수를 모집하여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이 전주를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선도 도시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효자 종목이 되는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행정의 분별력 없고 무소불위식의 행태로 말미암아 소위 조례를 눈감고 뭉개버리는 불상사를 초래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해당 조례에 근거하여 지난 5월 10일 감독을 선발하는 공고를 냈는데 어찌 된 사연인지 아무런 해명도 없이 모집 공고를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5월 16일에는 모집 공고를 취소했습니다. 그런 뒤에 상임위원회 간담회가 아닌 비공식적인 통로로 의회를 향해서 지도자 선발 규정을 담은 일부 내용을 최초 행정에서 제시했던 내용으로 개정하기를 요청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해괴망측한 시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더 좋은 규정을 담고자 개정을 한다면 박수를 보낼 일이지만 퇴행적인 내용으로 채 잉크도 마르지 않은 조례를 개정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의 지시인지, 누구의 발상인지 모르겠지만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위험천만한 일이자 이것은 조례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지극히 도발적인 행정행위라고 무겁게 지적하면서 강력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이제 막 탄생된 조례를 모집 공고 중단까지 하면서 개정을 해야 한다고 의회 설득을 시도한다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기에 부당한 명분을 접고 재공고를 조속히 실행하여 배드민턴 실업팀 창단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파행을 낳을 수 있는 독단적인 행정 자세로 일관한다면 의회와의 충돌은 피할 수 없을뿐더러 민선 8기에서 해당 상임위원회로부터 생산적인 협조를 구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부디 엄정한 조례를 준수하여 적법한 절차 이행을 통해서 보다 성숙한 자세로 행정 집행에 임하시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본격적인 여름 절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그리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