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 : 김윤철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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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5분자유발언 - 김윤철 의원, 병무청오거리~한벽교 구간 지하 차도를 통한 다용도 상부 공간 조성 필요! |
| 일시 | 제407회 제1차 본회의 2024.02.21 수요일 [회의록보기] |
| 발언내용 | 존경하고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민만을 믿고 시민 곁에 머물겠다고 약속드리는 중앙동·노송동·풍남동·인후3동 출신 김윤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병무청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을 지하 차도로 건설함으로써 상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필요성에 대해서 제안하고자 합니다. 병무청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까지의 거리는 1.4㎞로 비교적 짧으나 다섯 번의 신호 체계와 주말이면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인한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무청오거리에서 한옥마을 입구 구간까지는 짧은 거리임에도 관광객으로 인한 주말 차량 정체는 최소 30분 이상이며 정체로 인한 차량의 공회전은 소음 공해와 환경 오염 등 해당 구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요즘 국가적 차원에서 고속 도로 도심 공간의 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지상 도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서울 도심에서도 다각적으로 지하 차도 건설을 추진 중에 있음을 직시하면서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하 차도 건설의 필요성을 당부드리며 세 가지 당위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지하 차도 이용 시에 정차 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되어 관광 피로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차량 안에서의 정적인 시간이 줄어들고 동적인 시간이 확대됨에 따라서 다양한 활동들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더해서 멈춰 있는 차량이 줄어들면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소비량도 감소되며 지하 차도 이용에 대한 소정의 통행료는 낭비되는 연료 소비량 대비 효율적이며 통행료를 통해서 전주시 사회적 간접 자본에 투자하여 경제 낙수 효과로도 이어져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지하 차도 상부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등 다용도 공간을 조성하여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를테면 대형 차량을 동반하는 수학여행단이나 국내외 단체 관광객 등에게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편하게 하차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광 차량 기사님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시켜 주어서 한옥마을 진입의 기초적 불만 제거와 동선 단축을 통해 관광객들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해 주어 이목대와 오목대가 연결되는 등 전주 관광지의 혈맥이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게 하는 순기능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단체 관광객들을 운송하는 버스 기사들에게는 대형 버스 주차 불가 구역, 불법 주정차 구역 등 법에 위배되는 과실로 인한 벌금으로부터 부담감을 줄여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관광버스 운송 기사들에게 커다란 두통거리가 되어버린 주차 공간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줌으로써 전주 단체 관광의 기피 현상을 방지하여 전주를 점만 찍고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한옥마을 관광객 유치에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건설될 케이블카 승강장이 이목대 부근에 설치될 경우 인근 주차장 대란은 불 보듯 뻔한 예측 가능한 현실이며 지하 차도 건설 시에 상부 도로를 주차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금상첨화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경남 하동의 금오산 케이블카, 경기도 제부도 케이블카 등 여러 지자체에서 케이블카 인근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미흡한 행정력으로 인해 불법 주차가 난무하고 그리고 관광객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등 교통 난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전주시는 이러한 예측 가능한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대처할 필요성이 있으며 당장 앞만 생각하는 소극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닌 멀리 볼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이고 그리고 생산적인 정책을 펼쳐야 함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이미 차량 통행의 동맥 경화 현상이 극심해진 병무청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 지하 차도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그로 인해 발생되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