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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양용모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양용모 의원
일시 제239회 제1차 본회의 2006.11.23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우성 의장님! 그리고 최찬욱 부의장님! 그리고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또한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 여러분께도 천년전주의 새로운 창조를 위해서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심에 본 의원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송천동 출신 양용모 의원입니다.
지난 여름의 지칠줄 모르는 뜨거운 열기가 가시는 듯 하더니 어느덧 가을이 되었습니다. 낙엽밟는 소리에 가을은 기절하여 버린 것 같습니다. 벌써 겨울이 와 차가운 북풍한설이 몰아치고 초동의 초입이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송천동에는 전주시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습니다. 전주시 전체에서 배출되는 전량의 하수를 처리하는 하루 40만3천톤의 처리능력을 갖고 있는 전주시로서는 전주시민으로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 바로 송천동에 하수종말처리장입니다.
전주시에서 직영으로 관리 운영하다가 지난 2000년 2월부터 전주개발이라는 회사에 민간위탁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없어서는 안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악취때문에 인근 주민들은고통을 당해야 합니다. 지난 여름의 긴 장마는 주민들을 더욱 짜증스럽게 하였습니다.
인간은 먹으면 배설해야 하고 그 배설물은 오염의 주원인이 됩니다. 더구나 산업이 발달하고 동물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에 있어서는 인간의 삶이 곧 지구오염의 크나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오염 문제는 인간이 다시 해결해야 하는 업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람이 밀집되어 사는 도시에서는 인간오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 이제 필수불가결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수처리 문제는 적당히 숨기고 처리하고 적당히 넘어가는게 아니라 투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쾌적한 처리를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시에서 운용하는 전주하수종말처리장은 저기압이 형성된 날은 악취가 나고 주민을 위하여 조성된 공원은 폐허지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방류수를 방류하여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수질 오염에 따른 부과금을 받는 문제 투성이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에 전주시가 받은 벌금이 자그만치 4억7천여만원이나 됩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진정 무엇이 무엇이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까. 본 의원은 전주하수종말처리장의 무엇이 문제이기에 악취에 인근 주민이 시달려야 하고 왜 전주시가 위탁된 업체에서 납부해야 하는 부과금을 대신 맞아야 하고, 어설픈 행정 처리로 인해서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키면서 도 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패소 판결을 받아야 합니까.
이번 2006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전주시 집행부에 분명한 답을 받아 저는 전주시민 에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또한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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