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회기별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회기별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김상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상휘 의원
일시 제237회 제1차 본회의 2006.11.01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우성 의장님!
또한 최찬욱 부의장님을 비롯해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효자3.4동 출신 김상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민선4기가 천년 전주를 위해 전통문화 축, 현대도시 문화 축, 미래도시 성장 축으로 세분화한 중,장기계획을 보면서 전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송하진 시장께서는 21세기 천년전주 미래를 위해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본 의원이 오늘 5분발언을 통해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전주 야경을 본격적으로 관광 상품화하자는 것입니다.
먼저 전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미지가 비슷한 경주와 야간경관을 비교해서 보면은 아쉽게도 전주시 집행부와 경주시 집행부 관계자들의 현저한 사고 차이를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경주도 ‘천년전주’처럼 ‘천년경주’라는 기치 아래 ‘천년경주’를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경주는 청사는 물론이고 유적지마다 야경을 최대한 살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 하고 있었습니다.
안압지의 경우는 곳곳에 오색 조명을 설치하고 주말이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동시에 제공하여 낮보다 밤이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 전주도 ‘천년전주’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전주의 경우는 한정된 곳 전통문화센터, 효자다리 등 몇 곳 이외에는 야경이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 63만의 전주 시청사와 시민 27만의 경주 시청사의 밝기를 2005년도 사용한 전기료로 보면 전주는 11,850,000원이고, 경주는 11,570,000원이었습니다.
인구가 3분의 1인 경주와 전주는 비슷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었습니다. 전주가 지금까지 얼마나 어둡게 지내고 있었는지를 확인해보는 대목인 것입니다.
이것은 집행부가 아직도 소비와 투자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에너지를 절약해야 되는데라는 이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의 생각은 이 부분에 대해서 소비가 아닌 투자의 밑거름으로 보며, 전주의 야경을 밝게 함은 흡입 관광객을 늘리고 전주 야경의 추억을 제공하는 것은 회귀 관광자원까지 얻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기를 많이 쓰면 쓴 만큼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고, 또한 침침한 구도심도 살리고, 전주의 밤을 밝게 하여 일거삼득하는 경제론인 것입니다.
경주의 경우는 이미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주요 유적지에 조명을 설치했으며, 누각과 연못과 주변 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전주도 많은 유적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조명도 곳곳에서 필요합니다.
전주를 상징하는 시청사는 시대 흐름을 역행하면서 까지 컴컴한 건물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경주는 야경을 아름답게 조명해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명을 추가 설치를 검토중이라고 했습니다.
전주도 밤이 아름다운 여러 도시를 벤치마킹해서 전주의 야경을 살려 관광 상품화하는데 주력해주기를 담당부서에게 주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63만 전주시민과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