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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장태영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장태영 의원
일시 제237회 제1차 본회의 2006.11.01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삼천2,3동 출신 장태영 의원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시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전주, 살고싶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수고하시는 정우성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민선4기 전주시정 방향으로 더 큰 미래를 여는 천년 전주를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어제10월 31일 도내 주요 일간지에 보도된 완주 모악산 주차장 유료화 방치에 대한 전주시의 대안 마련과 관련하여 몇 가지 지적을 통해 보다 분명한 대안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03년 완주군이 주차장 유료화 내용으로 조례를 제정하였을 때 본 의원이 완산구청 업무보고 시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였고 그 당시에도 언론을 통하여 중인리 진입로 정비와 완산체련공원 주차장 조기완공, 현재 운영중인 도계마을 공영주차장 시설개선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 4월 15일 개최된 제22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권 모악산 일대의 종합발전계획과 역시 완주군의 주차장 유료화 방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최근 완주군의 주차비 징수 방침 현실화에 직면하여 전주시는 그동안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 수수방관하였고 그나마 발표한 내용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하겠습니다.
먼저, 중인초등학교의 휴일 운동장 개방 합의와 완산체련공원 주차장을 1년을 앞당겨 준공하고 이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하였는데, 무엇보다 이곳에 등산객이 시 계획대로 차를 주차하고 등산할거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비단길 구간의 사설 주차장과 도계마을 공영주차장과의 2Km 이상의 거리를 등산객이 차를 포기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유인책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둘째, 해성중고 부근에서 끊긴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되고 있고, 교통안전시설이 전무한 중인동 도로 여건에서 중인초등학교 운동장 사용 문제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며, 현재 주말에 학교 운동장은 유소년 축구와 생활축구 동아리에게 먼저 개방되어 있어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셋째, 완산체련공원의 주차대수 규모는 시설되는 전체 체육시설 규모 대비, 완공되어 시민에게 개방할 시에도 절대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주차장에서 등산로가 자연스럽게 연계되지 않는 완산체련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등산객은 없다는게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참고로 완산체련공원은 올 연말에 발주할 3차분 공사 내역에 진입로와 주차장시설이 1순위입니다.
3차분 공사와 마무리에 필요한 약 50억의 예산 편성이 내년도에 가능한지와 주차장 확보와 관련하여 이것이 가능하다 해도 2005년에 조성된 테니스장, 2006년 상반기에 조성된 축구장 시설 등은 시설만 되고 2년 이상 방치될 전망입니다. 또한 완산체련공원을 비롯하여 전주시 체육시설에서 주차료를 받고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전부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넷째, 현재에도 등산객들이 주정차한 차량들로 현지 주민들은 한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농사철에 농기계를 운행하지 못하고 차량이 교행하지 못해 차량이 한 번 엉기면 10분, 20분간 짜증과 욕설이 오가는 실정입니다. 중인동 삼거리에서 하봉-비단길 부분과 도계 공영주차장까지 도로포장 및 차량 교행구간 정비 등 도로정비는 고사하고 차선이 그려져 있지 않아 주차단속 자체가 불가합니다. 주말에는 중인동 버스종점에서 시내버스를 돌리지 못할 지경입니다.
다섯째, 중인초등학교 부근과 중인동 버스종점 부근부터 차량 통제가 되지 않고, 앞서 지적한 문제점들의 개선이 선행되지 않는 한 현재 운영중인 도계마을 공영주차장 관리 강화는 현실감이 없는 대안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관리가 집중적으로 되어야 할 주말에 근무 규정이 없는 공공근로 인력으로 관리되고 있는 공영주차장 관리 인력을 청원경찰 수준의 상근 인력으로 대체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잘 분석하여 단순 주차문제 해소 차원이 아닌 전주시민의 가장 편안하고 자연적인 휴식처가 되고 있는 중인동 모악산 일대의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즉각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현재 운영중인 도계 공영주차장을 버스종점 아래로 이전하여 현지 주민과 공존하고 실질적인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발언제한시간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중단이후 계속발언한 부분)
끝으로 완주군과 전주시의 원만한 상호협조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길 바라며, 전북의 명산 모악산 도립공원의 관리 주체인 전라북도가 적극적인 중재와 대안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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