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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국주영은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국주영은 의원
일시 제237회 제2차 본회의 2006.11.03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한스타일화 사업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정우성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동 출신 국주영은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한스타일화 사업의 정책 방향과 추진 방법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한스타일화’사업은 ‘한국전통문화 콘텐츠의 세계화’사업으로서, 6개 분야를 육성하고 발전시켜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이미지 제고와 이를 통한 기타 산업 분야에서도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천년고도 전주는 전통 문화적 특성과 요소가 많아 한스타일화 사업 추진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전통문화중심도시로서의 발전 전망을 갖는 것은 낙후된 전주를 발전시킬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스타일화 사업이 우리의 바람처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지 않거나 이벤트성 사업으로 전락할 경우 우리는 미래를 위한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보다는 디지털 정보문화에 익숙하기에 한스타일화사업을 계기로 우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를 추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으로 이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한스타일화사업이 추진 과정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사항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첫째, 한스타일화 사업에서 각 분야별로 집중적 연구를 통해 ‘브랜드화’하고, 이것을 세계시장에 상품으로 내놓기까지의 과정을 수행할 주체를 명확히 세우고 역할이 자연스럽게 분담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전문가를 양성하고 법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우리만의 독특함을 갖되 현대적 의미를 가미시킨 상품만이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단순한 경제원리를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둘째, 한스타일화 사업은,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통한 고용과 고부가가치의 창출이라는 목적이 소실되고 이미지사업, 전시행정으로 전락할 우려가 많습니다. 이를 경계하기위해 한스타일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민·관·학 협조체제와 관련분야 전문가 발굴, 인력양성 시스템 등 튼튼한 기반이 지속적인 추진력을 담보해 줄 것입니다.
셋째, 아시아권의 한류 확산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한스타일 인프라를 확충하고 각종 지원 및 마켓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할 것이며, 한스타일 관련 기존수출업체 등 민간부문을 근간으로 육성하면서, 외수시장 확대를 위해 자매 결연을 맺은 도시들도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예산의 압박과 관련 전문가의 부재를 감안하여 단계별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6개 분야중 우리가 자신있는 한옥, 한지외 한식까지의 3개 분야를 1단계로 특화하여 집중적으로 개발 육성하는 방안도 시장께서는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옥, 한식, 한방 3개 분야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따로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스타일 사업을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도 연구해야 합니다.
한스타일화 사업은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이기에 공공성이 가미된 사업입니다. 그러기에 본 의원은 한스타일화 사업을 전통문화를 발굴하는데만 머무를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이점을 유념하셔서 한스타일화 사업이 민간부문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인들이 한국을 연상할 때 제일 먼저 전주를 떠올릴수 있도록 한스타일하면 전주라는 생각으로 한스타일화 사업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63만 전주시민여러분과 정우성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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