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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명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32회 제1차 본회의 2006.04.26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주재민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05년 10월 1일 전주시와 전라북도교육청, 그리고 전주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외국인 교사 13명이 지도하고 있는 전주영어마을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하며 또한 자녀교육을 위해 아중지역을 떠나는 주민이 없도록 교육도시에 걸맞게 교육마을이 되도록 촉구하고자 합니다.
전주영어마을은 현재 18개 교실에 일반교육실, 전통문화체험관, 세계관 그리고 생활체험코너로써 은행, 우체국, 병원, 도서관, 슈퍼마켓, 요리실, 출입국관리소 등을 꾸며놓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어마을을 다녀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한 내용을 보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대답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마을을 전주에 만들게 된 동기 중에서 중요한 요소인 외국인 강사를 채용하여 실질적인 외국연수효과를 얻고 그로 인하여 학생들의 해외연수로 인한 외화유출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는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프로그램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프로그램 5일동안의 체험은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이외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판단되므로 생활관을 건립하여 먹고, 자고, 일상생활을 하는 체험교육이 되어야만 짧지만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바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우리나라가 생활무대가 되게하는 것보다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우리 2세들을 이끌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렵게 설립된 영어마을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중국어와 일본어반도 실정에 맞게 만들어 나가고 학생들의 장거리 개별통학으로 인한 사고예방 및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생활관 즉 기숙사를 만들어 국내에서 외국 어학연수에서 얻는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3월 15일 이경옥부시장께서도 계획을 말씀하신 바 있고 2005년 5월 4일 문화관광부에 BTL사업으로 신청한 아중지역 도서관 건립은 말만 꺼내놓고 지지부진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접근하여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중지역하면 일반적으로 음식점 많은 동네, 유흥주점과 모텔이 많은 동네라 떠올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누구라도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동네라 생각할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자녀교육을 위해 서울로 보내고 외국으로 보낸다는데 전주에서마저 소외받는다면 현재의 구도심처럼 어느새 비어만 가는 건물과 떠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반도체, 조선, 철강, IT분야 등은 고부가가치산업입니다. 다시 말해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이 부문에 대한 절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국가규모도 작고 자연자원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경제력과 군사력 등 짧은 기간에 놀라운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느냐 하고 누군가가 물었을때 그 원인은 교육에 대한 열의가 어느나라보다 높았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교육발전이 곧 경제발전이라고 말씀드리며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전주영어마을에 생활관을 조속히 건립하여 우리 전주의 자녀들이 세계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도서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리며 5분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발언시간초과로 마이크중단)
(마이크중단이후 발언한 부분)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7대의회에 뒤늦게 들어와서 의욕적으로 열심히 뛰어다닐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선배동료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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