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회기별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회기별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장태영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26회 제1차 본회의 2005.09.02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전주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천3동 출신 장태영의원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26회 임시회는 심도있는 안건심사와 현장방문, 정책적 대안과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시정질문을 준비하는 등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실 주재민 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8월 3일 발생한 64년만의 집중호우로 피해복구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발로 뛰며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생이 많으셨던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과 김완주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 여러분! 자원봉사자, 수해복구와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주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중심도시로 지정받고자 그 조성을 위한 선도사업을 국가차원에서 반영·지원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상징사업으로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사업을 전주에 유치하였고, 한지· 한옥분야 육성 거점지역으로 선정된 한(韓)브랜드화 지원전략사업에 한식분야도 선정되도록 거듭 추진하고 있고, 2005년 10월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오는 10월 13일에서 15일까지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업추진과 계획이 가시적이고 충분한 성과로 이어져, 전주의 미래가 될 전통문화중심도시 지정이 가까운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는 전주를 홍보하는 대형 홍보판을 단 한 곳도 설치·운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심의 대형빌딩 옥상이나 전국 주요 고속도로, 다중 이용시설 등에서 수없이 접하는 기업, 자치단체의 대형 홍보판은 일상의 한 단면으로 자연스럽고 대중적인 홍보시설입니다. 전주나들목 부근이나 전국 주요 고속도로 분기점, 인천국제공항 입구, 철도역 등 주요거점에 전주를 자연스럽고 순간적으로 각인시키는 대형 홍보판 설치운영이 절실하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단 한 곳이라도 빠른 시일 내에 전통문화중심도시로 가는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전주의 원형과 전통문화를, 축제를,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Buy-전주상품을 전방위적으로 알리는 대형홍보판 설치가 시급하다 하겠습니다.
현재 전라북도와 14개 자치단체 중 전주시를 비롯한 2개 자치단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주요거점에 1곳 내지 많게는 4곳까지 대형 홍보판을 설치운영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본 의원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라북도가 설치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홍보판, (자료를 들어보이며) 제가 참고로 도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무주군이 설치한 청정무주와 태권도공원 무주 홍보판 등이 좋은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매일 매일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또는 잠재적이고 앞으로 전주를 찾고자 하는 외지인에게 전주의 명쾌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대형홍보판 설치운영은 전주시 문화정책의 시선을 이제 내부가 아닌 외부로, 전국으로, 세계로 돌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통문화중심도시는 이제 전주를 하나의 상품으로, 산업으로 이 나라 국민과 외국인에게 판매하고자 하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의 기본은 홍보라 하겠습니다. 물론 전주를 알리는 체계적이고 정성과 배려가 깃들인 인쇄홍보물이나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영상미디어 홍보물도 필요할 것입니다. 일회성 또는 마인드의 부족이 빚어내는 구색 갖추기식 홍보나 예산낭비로 비쳐질 홍보가 아닌, 시기와 사안별 내용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자유롭고 다양하고 효율적인 자치단체 홍보대책이 강구되길 바라면서 부족한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