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회기별

H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 회기별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임병오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21회 제1차 본회의 2005.02.28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동·서완산동 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주재민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전주시 의회는 권한보다 책임과 의무만이 강조되는 여건 속에서도 전주시 발전과 전주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제7대 전주시의회도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골인지점에 임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저와 의원동지 여러분은 앞으로도 어려운 난국이 우리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전주시민의 위임사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단 한치의 착오도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강조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구도심 노인복지 사업이 전무하다는 내용과 노인복지회관이 신도시 개발내지 인구가 많은 곳에만 지나치게 편중되어 가고 있어 정작 필요한 완산동을 비롯한 동, 서서학동, 중앙동, 교동, 풍남, 남노, 중노 등 11개동 인구 7만인 구도심의 노인복지 정책이 부재가 아니라 아예 기본적인 계획조차도 없다는데서 그 심각성을 지적치 않을 수 없었고, 불공정한 전주시 노인복지회관 시책사업을 바로잡고 구도심의 노인복지회관 사업계획을 요구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 노인복지회관 현황 자료를 살펴보게 되면 인후동 안골, 중화산동 서원, 서신동 복지회관, 금년부터는 송천동 인접에다 50억원을 들여서 초현대식 덕진동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주시는 구도심의 노인복지회관 사업은 포기하다시피 하면서 까지 또다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동에 노인복지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구도심에 계신 노인들로부터 실망과 함께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어 전주교 관리 자료에 의하면 구도심 노인들의 전주교 밑 이용실정을 보게 되면 노인들께서 전주교밑에 언제부터 인지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노인들이 한두사람 모이던 곳이 추운 겨울을 피해 여름이면 1일평균 300~450명까지 모여 윷놀이, 화투놀이, 장기 잡기위주로 이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순수한 윷놀이나 화투놀이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적인 사기도박이 성행하면서 노인들의 주머니를 노려 그렇지 않아도 심신이 허약한 노인들한테 크나큰 심적 부담과 경제적 부담으로, 예기치 않는 문제들까지 속출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에서는 전주교관리 소관 처리부서가 명확하지 않아서 시민모두가 이용하는 하천 부지인데 복지시민과에서 관리하는 것이 형평에 맞지 않은 의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점으로 대소변, 무단방료, 쓰레기불법투기, 잡상인성행, 비위생적으로 이용자 건강저해 이처럼 전주시 복지시민과 파악된 자료만도 그런데 사실은 이보다 더심하게는 만취상태로 뒤엉켜 싸우고 욕하고 차마 보기 민망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으로, 이곳은 노인들의 휴식처가 아니라 우리 전주시가 구도심 심각한 노인복지 정책을 포기하다 보니 그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시킨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인복지사업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잘 아시겠지만 굳이 한말씀 드린다면 한마디로 노인들의 보금자리입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나기도 걱정이 할 것도 없고 또 노인들을 위한 잘 체계화된 각종 프로그램과 노인들을 위한 각종 운동기구가 잘 설치되어 있고 점심식사도 걱정할 것 없고, 노인분들을 수시로 건강체크를 해 주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뤄볼때 눈이오나 비가오나 4계절 걱정이 없는 분명 노인복지회관은 노인들의 보금자리라는 것을 의원동지 여러분과 관계공무원께서는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주시 65세이상 고령인구 참고자료를 보게되면 전주시 고령인구 평균 7.47%이며 신도시 노인복지회관이 있는 신도시의 65세이상 고령인구는 전주시 평균보다 낮은 7.43%이고 정작 필요한 구도심 고령인구는 전주시 65이상 고령자 4.47%보다 8.52% 높은 12.99% 차지하고 있어 그 어떠한 사업보다도 구도심 노인복지 회관사업이 시급하고 우선시 이루어져야 된다는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서도 입증되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간곡히 요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럴리는 만무하겠지만 혹시라도 선거만을 의식한 인구 집중화 지역에만 노인복지 회관사업을 이행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서는 안될것입니다.
구도심 노인들에게도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이 있고 노인헌장에도 노인은 의식주에 있어서 충족되고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된다 했습니다.
더 이상 구도심 노인복지회관 사업이 그 어떠한 사업보다도 절실하고 시급합니다.
모르고 구도심 복지회관 사업을 방치했다고해도 큰 문제겠지만 알면서도 이 사업을 방치했다면 이것은 더 큰 문제인 것입니다.
따라서 노인복지정책 입안자께서는 부연해서 한말씀 더 드린다면 차별하면 차별받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구도심 노인복지 회관사업을 신속히 이행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시당국에 간곡히 촉구하면서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선배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