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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주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19회 제4차 본회의 2004.12.20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평화2동 출신 김주년 의원입니다.
우리 전주시는 청정녹색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도시중 하나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에 김완주 시장께서 항상 변함없이 녹색환경 도시 건설을 주장해 왔고 또한 다른 어느 부분 못지않게 노력한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개혁과 노력들이 손에 잡히지 않고 너무 멀고 거대한 부분에만 쫓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은 글자그대로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주변에 너무도 쉽게 눈에 잘 띄는,우리시의 나들목에 위치하고 있는 시내버스 기종점 회차지에 대한 환경문제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시내버스 기종점 회차지는 대중교통의 기능상 어쩔수 없이 우리시의 외곽인 나들목에 위치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이 지점들은 또한 전주를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기에 외지에서 전주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전주의 첫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장소입니다.
그런데 이들 기종점 회차장의 환경을 보면 우리 전주시의 이미지와 너무나 동떨어진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이 자주 보는 완산구의 통계청 옆에 있는 시내버스 공동 위원회가 관리하고 있는 기종점 회차지, 호남고속에서 관리하는 전주대 부근에 있는 기종점 회차지, 그리고 전일여객에서 관리하고 있는 교도소 앞에 있는 기종점 회차지 등 3곳만 보더라도 도심지역의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자동차의 공회전을 이곳 회차장에서는 수많은 시내버스들이 출발시간을 대기하는 동안내내 장시간에 걸친 공회전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변의 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공해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기종점 회차지에서는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한 곳에서만 세차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설치하지 않은채 세차행위를 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변의 토지와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 전주시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는 이들 기종점 회차장의 주변 환경정비 상태입니다.
각종 폐타이어는 여기저기 널려있고, 간이건물 등 시설물들은 남루하기 짝이 없으며 청결상태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눈에 잘 띄고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으면서 또한 조금만 노력하면 쾌적하고 깨끗한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 이들을 방치한 채 환경을 말한다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본 의원은 기종점 회차장에 대한 환경오염방지와 더불어 전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계도 및 지도감독 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전주시에서는 전주를 상징하는 이미지에 맞는 건물이나 시설물들을 건립하여 전주를 홍보하고 있는데, 기종점의 회차장 부분도 전주의 초입에서 전주의 첫 인상을 줄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을 감안하여 필요하다면 보조금을 주어서라도 전주만이 느낄 수 있는 기종점 회차장 시설을 조성하여 청정그린 전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하는 곳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장하지만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장기간의 정례회 의정활동을 하시느라 고생하신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전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돌아오는 새해에는 전주시민 모두와 주재민 의장님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김완주 시장을 비롯한 1천9백여 전주시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힘차고 살기좋은 전주 건설에 노력하자는 것을 제언하면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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